女 농구, 레바논에 낙승... 4연승 질주
기사입력 2011-08-24 16: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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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랑이' 여자농구 대표팀이 한 수 아래의 레바논에 낙승을 거두고 4연승을 질주했다.
임달식 감독이 이끄는 여자농구 대표팀은 24일 일본 나가사키 오무라에서 열린 2011 아시아선수권대회 예선 4차전 레바논과 경기서 104-75로 가볍게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4연승을 달리며 1위를 굳건히 했다.
한국은 강아정(23점) 김정은(19점) 이연화(15점 8리바운드) 김계령(14점 10리바운드) 김단비(8점) 하은주(8점) 김연주(6점) 김지윤(4점 9어시스트) 신정자(4점) 이미선(3점) 등 출전 선수 전원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한 수 위의 전력을 과시했다.
전날 일본을 꺾고 3연승에 성공한 한국은 체력 부담을 줄이기 위해 주전들을 빼고 경기에 임했고 체력 부담을 줄이기 위해 김지윤 김연주 강아정 이연화 김정은을 선발 출전시킨 한국은 안정적인 경기를 통해 초반부터 레바논을 압도했다.
한국은 2쿼터부터 출전한 하은주를 비롯 강아정 김정은 김계령의 활약으로 전반을 59-43으로 크게 리드했다.
후반서 한국은 신정자 김단비 이미선 등 주전들을 고르게 기용하면서 컨디션 점검을 실시했다. 전날 일본전 초반 무릎을 다쳤던 최윤아와 몸 상태가 나쁜 강영숙은 출전하지 않았다.
레바논은 미국 출신 귀화 선수인 브리타니 자넬 덴슨(24, 25점, 192cm)이 공격을 이끌었지만 한국의 전력에는 크게 미치지 못했다.
한국은 오는 25일 같은 장소에서 대만과 예선 5차전 경기를 펼친다.
10bird@osen.co.kr
강아정(위) /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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