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전국여자천하장사 씨름대회 송송화 우승 마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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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뉴스통신=최연수 기자)
전남 구례군에서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열린 '제3회 전국여자 천하장사 씨름대회'가 송송화 선수(44.경남)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송송화 선수는 같은 대회에서 두번이나 우승을 차지한 임수정 선수(26.부산)를 꺾고 새로운 여자천하장사로 등극했다. 송 선수는 밀어치기와 낚시걸이로 지난해 임 선수를 2대0으로 가볍게 누르고 황소트로피와 상금 1500만원을 차지했다. 특히 구례군은 전국 최초로 '구례군청 반달곰씨름단'이라는 명칭으로 여자씨름단을 창단해 처음 출전해 매화급에 1, 2위, 난초급에 1위, 대나무급에 3위를 각각 차지했다. 폐막식에서 이광택 구례군 부군수는 "구례군청 여자씨름단을 창단해 출전한 의미있는 대회로 여자씨름의 발상지인 구례군을 더욱 알리는 최고의 대회였다"며 "내년까지 본 대회가 구례군에서 열리는 만큼 여자씨름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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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전국여자천하장사 씨름 대회 - 송승화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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