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

별똥별

namsarang 2014. 2. 26. 23:00

 

 

별똥별

 

                                 - 나윤희 -

 

그래

이젠 우리 그리움 묻고 살아요

가슴속 깊이 애달프게 남아있는

별똥별에 그리운 이 행복을

두 손 모아 빌어 드려요

눈물 흘리는 날보다

행복에 겨워 웃는 날이 더 많을 거라고

별똥별에 소망을 담아보아요

 

가슴속 담아 놓은

그리움만큼

그리운 이의 행복을 빌어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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