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

떡잎 - 유안진

namsarang 2013. 12. 5. 14:44

 

떡잎 - 유안진

 

 

떡  잎
                       - 유안진 - 

 


 조용히 門을 여는 한 王朝를 본다

 두 戀人이 일으키는 어린 王國이여

 저마다의 生涯는 榮光과  悲劇의 大敍事詩

 그 첫 장을 記綠하는 떡잎 두 쪽

 봄 아지랭이 慌惚한 춤 앞세워

 

 因緣들 저마다 움돋고 있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