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골프> 박결, 여자 개인전 금메달(종합)
출처 연합뉴스 입력 2014.09.28 13:31 수정 2014.09.28 13:33
박결은 28일 인천 드림파크골프장(파72)에서 치러진 대회 여자부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8개를 잡으며 8언더파 64타를 적어내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우승했다.
박결은 태국의 붓사바콘 수카판(태국·18언더파 270타)을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 < 아시안게임> 박결 女골프 개인전 금메달… 단체전 은메달 (인천=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박결이 28일 오후 인천 드림파크 골프장에서 열린 2014 아시안게임 골프 여자 개인·단체 결승전 18번 홀에서 퍼팅을 한 뒤 환호하고 있다. 이날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11언더파 단독 2위로 출발한 박결은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낚아내는 뛰어난 집중력으로 최종합계 19언더파를 기록해 태국의 수파칸 부드사바코른(17언더파·은메달)을 2타차로 꺾고 우승했다. 3위 동메달은 상찬 수파마(태국·14언더파)에게 돌아갔다. 이날 단체전에서 대한민국은 은메달을 차지했다. 2014.9.28 saba@yna.co.kr
↑ < 아시안게임> 박결, '나 금메달이야' (인천=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박결(가운데)이 28일 오후 인천 드림파크 골프장에서 열린 2014 아시안게임 골프 여자 개인·단체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뒤 최혜진(왼쪽)과 이소영에게 축하를 받고 있다. 이날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11언더파 단독 2위로 출발한 박결은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낚아내는 뛰어난 집중력으로 최종합계 19언더파를 기록해 태국의 수파칸 부드사바코른(17언더파·은메달)을 2타차로 꺾고 우승했다. 3위 동메달은 상찬 수파마(태국·14언더파)에게 돌아갔다. 이날 단체전에서 대한민국은 은메달을 차지했다. 2014.9.28 saba@yna.co.kr
한국 여자 골프는 2006년 도하 대회와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개인-단체전을 모두 휩쓸어 2연패에 성공했으나, 이번 대회에서 태국의 강세에 밀려 개인전에서만 3연패를 하는 데 그쳤다.
이번 금메달은 남녀 통틀어 한국 골프가 가져온 13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이다.
3명 가운데 성적이 좋은 2명의 스코어를 합산해 순위를 정하는 여자 단체전에서 한국은 최종합계 27언더파 549타로 태국(32언더파 544타)에 밀려 은메달에 머물렀다.
전날 3라운드까지 수카판에 2타 뒤진 2위에 자리했던 박결은 이날 보기없는 완벽한 플레이로 필드를 장악했다.
9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파를 기록한 수카판과 동타를 만든 박결은 이후 엎치락뒤치락하다가 17번홀(파3)에서 수카판이 보기를 낸 사이 파를 잡으며 다시 앞섰고, 그대로 승리를 지켰다.
kamj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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