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감실 [조학균 신부의 미사 이야기] (8) 감실 파스카 신비를 묵상하는 작은 방 '감실'은 본래 도교와 불교에서 사용되던 용어다. 사당 안에 신주(神主)나 부처상 등을 모셔두는 장(欌)을 가리키는 말인데, 한국 가톨릭교회에서는 이 용어를 받아들여 예수님 몸인 성체를 모셔두는 작은 방을 감실이라 부른다. .. 미사 이야기 2009.11.16
(7) 독서를 하러 갈 때 어디에 절을 하나? 조학균 신부의 미사이야기 (7) 독서를 하러 갈 때 어디에 절을 하나? 전례 중심자리 '제대' 향해 미사 전례에 참여하는 많은 교우들이 혼란을 갖고 있는 것 중에 하나가, 독서하러 갈 때 어디에 절을 하느냐 하는 문제다. 교우들은 제대와 감실, 독서대 그리고 주례 사제 중 어디를 향해 절을 해야 하는.. 미사 이야기 2009.11.15
(6) 하느님 말씀, 마음에 녹이다 [조학균 신부의 미사 이야기] (6) 하느님 말씀, 마음에 녹이다 독서(하느님 말씀) 조학균 신부(예수회, 전례학 박사) 말씀 전례의 핵심인 하느님 말씀을 선포하는 독서는 대축일과 주일에는 세 가지 독서가 봉독된다. 첫째 독서는 구약에서, 둘째 독서는 사도들의 편지나 사도행전 및 묵시록에서, 그리고.. 미사 이야기 2009.11.14
5. 말씀 전례의 구조 [조학균 신부의 미사 이야기] 5. 말씀 전례의 구조 하느님 말씀 듣고 인간이 화답 미사전례는 말씀 전례와 성찬례로 구성돼 있다고 설명할 수 있다. 미사에 참례하는 이들이 어떤 부분이 더 중요하냐고 묻는다면, 가족을 구성하는데 어머니와 아버지 어느 분이 더 중요하냐고 질문하는 것과 같다. 하느.. 미사 이야기 2009.11.14
4, 말씀전례, 하느님과 대화하시는 시간 [조학균 신부 미사 이야기] 4, 말씀전례, 하느님과 대화하시는 시간 조학균 신부(예수회, 전례학 박사) 말씀전례 시작예식에서는 교우들이 능동적이고 자발적이며 겸손한 태도로 하느님의 자비를 청했다면, 말씀 전례는 하느님께서 말씀을 통한 대화 안에서 당신 의중을 드러내시며 삶의 규범을 제시.. 미사 이야기 2009.11.12
3. 하느님 현존 깨닫고 공동체 기도 바쳐 [조학균 신부의 미사 이야기] 3. 하느님 현존 깨닫고 공동체 기도 바쳐 참회가 끝나면 사제는 교우들을 위해 사죄경을 외우는데 이때 사죄경은 고해성사의 효과를 내지는 않는다. 사죄경 후 자비송(기리에, 엘레이손)을 바치는데 신자들이 주님께 환호하며 그분 자비를 간청하는 노래이기에 모든 이가 .. 미사 이야기 2009.11.11
2. 마음 정화하고 자비 청하며 미사 참례 [조학균 신부의 미사 이야기]2 마음 정화하고 자비 청하며 미사 참례 1. 미사전례-시작예식 미사전례에 참여하게 되면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통일된 행동을 취하게 된다. 통일된 행동은 미사전례 참여자들에게 일치감과 공동체성을 느끼게 해준다. 시작예식은 모든 이들이 미사에 올바르게 참여할 수.. 미사 이야기 2009.11.10
1. 공동체가 미사 봉헌하는 제대, 성당의 중심 [조학균 신부의 미사 이야기]1 공동체가 미사 봉헌하는 제대, 성당의 중심 그리스도인은 신앙 증진을 위해, 그리고 위로를 받기 위해 성당을 찾아 기도를 한다. 하지만 미사 전례에 익숙하지 않는 갓 영세한 신자나 세례성사를 준비하는 사람, 그리고 가톨릭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 중에는 가톨릭 전.. 미사 이야기 2009.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