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이 테러 당하고 있다 [문화칼럼/정채기] 남성이 테러 당하고 있다 중국의 석학 린위탕(林語堂)은 “심리학자란 아무것도 아닌 것을 그럴듯하게 혹은 매우 어렵게 얘기하는 족속”이라고 말했다. 많은 사람에게 매우 일상적이거나 당연한 일인지 모르지만 남성학자 입장에서는 결코 그렇지 않은 문제가 있다. 한국 사회의 .. 창(窓)/게시판 2010.12.12
마음은 못생겨도 괜찮니? [작가 박상우의 그림 읽기] 마음은 못생겨도 괜찮니?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끝낸 여학생들이 하고 싶어 하는 일 중 으뜸으로 꼽히는 건 성형수술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수능 성형특수’라는 말이 생기고 기다렸다는 듯 할인 이벤트를 하는 성형외과도 많습니다. 쌍꺼풀, 앞트임, 뒤트임, 부위별 지방 .. 창(窓)/게시판 2010.12.11
개성공단을 어떤 對北카드로 쓸 건가 [동아일보 사설] 2010년 12월 10일 금요일 개성공단을 어떤 對北카드로 쓸 건가 개성공단에는 어제 기준으로 우리 국민 442명이 체류하고 있다. 연평도 민간인 거주지역까지 무차별 포격한 북한의 반(反)인륜적 행태로 미루어 볼 때 이들을 인질로 삼는 상황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 정부는 개성공단의 .. 창(窓)/게시판 2010.12.10
시간은 ‘김정일 父子편’이 아니다 [배인준 칼럼] 시간은 ‘김정일 父子편’이 아니다 김정일 집단이 한 번 더 무력 공격을 해온다면 그때는 김일성 동상 하나쯤은 박살날 것이다. 북의 도발 수준과 내용에 따라서는 김일성 미라가 누워 있는 금수산기념궁전을 날려버릴 수도 있다. 이명박 대통령과 대한민국 국군이 다짐한 ‘자위권 행.. 창(窓)/게시판 2010.12.09
한미 FTA를 지지하는 이유 [동아광장/송의영] 한미 FTA를 지지하는 이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추가협상이 잘됐다고 진심으로 생각하고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한미 FTA의 노른자위라고 할 수 있는 미국의 한국산 승용차에 대한 관세 철폐가 4년 연기됐다. 그리고 보통 관세 철폐 시점에서 종료되는 긴급수입제한을 .. 창(窓)/게시판 2010.12.08
한미 FTA, 이젠 비전을 현실로 [시론/최병일] 한미 FTA, 이젠 비전을 현실로 3년 반의 긴 세월 동안 서랍 속에서 먼지를 잔뜩 뒤집어쓰고 있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빛을 보게 됐다. 기존 한미 FTA의 자동차 분야 협정보다 관세철폐 시기를 뒤로 미루고, 자동차 분야에 긴급수입제한조치를 도입하는 등 미국의 요구를 많이 수용했고,.. 창(窓)/게시판 2010.12.07
한미 FTA의 ‘국민 이익’ 극대화하자 [동아일보 사설] 2010년 12월 6일 월요일 한미 FTA의 ‘국민 이익’ 극대화하자 2007년 4월 2일 노무현 정부는 조지 W 부시 미국 행정부와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타결했다. 동아일보는 다음 날 사설(社說)에서 “한미 FTA 타결의 제1 주역은 ‘한미 FTA는 한국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제2의 성장전략’이.. 창(窓)/게시판 2010.12.06
‘확성기 심리전’ 펴고, 도발하면 몇 배 응징하라 [동아일보 사설] 2010년 12월 4일 토요일 ‘확성기 심리전’ 펴고, 도발하면 몇 배 응징하라 김태영 국방부 장관은 올해 10월 5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북한의 추가 도발이 있을 경우 즉각적으로 확성기 방송을 시행하고 대북(對北) 전단을 살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북한이 연평도 도발을 한 지 열흘이.. 창(窓)/게시판 2010.12.05
왜구 출몰 끊은 대마도 정벌의 교훈 [문화칼럼/임용한] 왜구 출몰 끊은 대마도 정벌의 교훈 삼국사기 신라본기의 첫 번째 기사는 당연히 시조인 박혁거세의 탄생과 즉위 기사이다. 다음이 일식, 그 다음이 왕비인 알영의 탄생과 결혼, 그 다음인 4번째 기사가 왜구의 침공이다. 그만큼 한국은 오랫동안 왜구에 시달렸다. 그러나 무려 1600년.. 창(窓)/게시판 2010.12.04
그래도 기부는 계속돼야 한다 [시론/김용희] 그래도 기부는 계속돼야 한다 ‘십시일반’이란 말이 있다. 밥 열 술이 한 그릇의 밥을 만든다는 말이다. 다시 읽으면 열 사람이 밥을 나누면 한 사람을 먹인다는 말도 된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따뜻한 ‘고봉밥 한 그릇’보다 더 아름다운 말이 있다면 바로 ‘십시일반’이 아닐까. 생.. 창(窓)/게시판 2010.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