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작은 이들에게 해준 것 [사목일기] 가장 작은 이들에게 해준 것 임용환 신부(서울 삼양동선교본당 주임)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준 것이다"(마태 25, 40). 어릴 적에 아버지께서는 책을 많이 사다 주셨다. 최초의 기억 속 동화는 한국 전래 동화 중 호랑이와 곶감에 대한 이야기다. 호랑.. 사목일기 2009.09.29
서 문 서 문 “아버지,……영원한 생명은 곧 참되시고 오직 한 분이신 하느님 아버지를 알고 또 아버지께서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입니다”(요한 17,3). “하느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다 구원을 받게 되고 진리를 알게 되기를 바라십니다”(1디모 2,4). “이분에게 힘입지 않고는 아무도 구원받을 수 .. 교리(가르침) 2009.09.29
행복하여라,가난한 사람들 [사목일기] 행복하여라,가난한 사람들 임용환 신부(서울 삼양동선교본당 주임) "행복하여라, 가난한 사람들! 하느님의 나라가 너희 것이다"(루카 6, 20). 1988년 9월, 사병 제대를 그야말로 무사히 마치고, 성소국장 신부님께 제대 신고(?)를 하고, 신부님의 소개로 찾아간 곳이 빈민사목위원회였다. 그.. 사목일기 2009.09.28
제 4 편 그리스도인의 기도 제 4 편 그리스도인의 기도 2558 “신앙의 신비는 위대하다." 교회는 사도 신경에서 신앙의 신비를 고백하며(제1편), 성사 전례 중에 이를 거행하여(제2편), 신자들의 삶이 하느님 아버지의 영광을 위해 성령 안에서 그리스도와 일치하도록 한다(제3편). 그러므로 신자들은 이 신비를 믿고 거행하며, 또한 .. 교리(가르침) 2009.09.28
주님의 자애가 가득하여라 [영상복음]102 주님의 자애가 가득하여라 주님, 당신의 자애가 땅에 가득합니다. 당신의 법령을 저에게 가르치소서(시편 119,64). 초가을 문턱에서 안개 자욱한 솔밭길을 걸어본다. 안개를 사이에 두고 길과 하늘이 맞닿아 있는곳, 그 공간 전체에 주님의 자애가 가득해 보인다. (2008년 9월 충남 서산에서) .. 영상복음 2009.09.27
느굿한 남편이 미워요 [아? 어쩌나!] (22) 느굿한 남편이 미워요 Q1. 느긋한 남편이 미워요 저희 남편은 너무 낙천적이고 느긋합니다. 아이들 성적이 떨어져도 장사가 잘 안돼도 '다 하느님 뜻이 있을 거야'하면서 느긋해합니다. 그런 남편을 보는 저는 속이 터집니다. 어떡하면 남편의 그런 성격을 고칠 수 있을까요? 요즘 모든.. 신앙상담 2009.09.27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 [사목일기]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 임용환 신부(서울대교구 삼양동선교본당 주임)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요한 12, 24). 사제 수품 때 정한 성경구절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겁도 없이 이 구절을 선택했다는 생각이 든다. 살아가면서 죽는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서품을 앞두고 .. 사목일기 2009.09.27
[스크랩] 그 가을의 소리 <> 그 가을의 소리 글 /九岩 김 영 록 잎이 지는 소리만으로 삶에 대한 긴 여운餘韻을 남기고 가을은 산사山寺보다 더 오래된 노송老松의 굽은 가지에 바람으로 머물며 초록으로 설레이던 계절을 또 하나의 연륜年輪으로 감싸 안고 달도 없는 고해苦海에 안개 낀 별빛을 등대燈臺 삼아 파란 별 하.. 시/구암 김영록님의 시 2009.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