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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라는 그 말씀 아직 귓가에 선한데…

namsarang 2009. 11. 20. 20:54

사랑하라는 그 말씀 아직 귓가에 선한데…

          프로젝트 앨범《생명…사랑해, 기억해》
 

金 추기경 선종 후 올해 장기기증 신청 3만명 넘어서…
모레 봉헌미사·기념콘서트

장기 기증 운동을 벌여온 천주교 서울대교구 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1989년 설립 이후 지난해까지 3만3000여명의 신청을 받았었다. 그런데 올해는 11월까지 신청자가 3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2월 선종(善終)한 김수환 추기경이 각막을 기증한 이후 일어난 변화이다.

한마음한몸운동본부와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가톨릭중앙의료원은 22일 오후 3시30분 서울 반포동 가톨릭의대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고맙습니다. 서로 사랑하세요》란 주제로 〈2009 장기 기증자 봉헌의 날〉 행사를 갖는다. 김 추기경처럼 장기를 기증하고 세상을 떠난 기증자를 위한 미사가 봉헌되고 기념콘서트도 마련된다. 기념 콘서트는 곧 발매될 프로젝트 앨범 《생명…사랑해, 기억해》에 참여한 가수들이 대거 출연한다. 《생명…사랑해, 기억해》는 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가 생명의 존엄성과 소중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한 앨범이다. 바다 김광진 제이 나무자전거 이소은 김성면 김수희 박완규 타타클랜 마리아 나인 등 11명의 천주교 신자 가수와 배우 안성기 김태희씨가 내레이션을 맡았고, 이해인 수녀 등의 시에 곡을 붙인 창작곡 등이 포함됐다. (02)727-2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