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2주일-2010년 1월 17일(다해)
입당송 시편 66(65),4 참조
하느님, 온 세상이 당신 앞에 엎드려 당신을 노래하게 하소서. 지극히 높으신 분, 당신 이름 노래하게 하소서.
제1독서 이사 62,1-5
화답송 시편 96(95),1-2ㄱ.2ㄴ-3.7-8ㄱ.9와 10ㄱㄴㄹ(◎ 3)
⊙ 모든 민족들에게 주님의 기적을 전하여라.
○ 주님께 노래하여라, 새로운 노래를. 주님께 노래하여라, 온 세상아. 주님께 노래하여라, 그 이름 찬미하여라. ⊙
○ 나날이 선포하여라, 그분의 구원을. 전하여라, 겨레들에게 그분의 영광을, 모든 민족들에게 그분의 기적을. ⊙
○ 주님께 드려라, 뭇 민족의 가문들아. 주님께 드려라, 영광과 권능을. 주님께 드려라, 그 이름의 영광을. ⊙
○ 거룩한 차림으로 주님께 경배하여라. 온 세상아, 그분 앞에서 무서워 떨어라. 겨레들에게 말하여라“. 주님은 임금이시다. 그분은 민족들을 올바르게 심판하신다.”⊙
제2독서 1코린 12,4-11
복음환호송 2테살 2,14 참조
⊙ 알렐루야.
○ 하느님이 복음을 통하여 우리를 부르셨기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우리가 차지하게 되었네. ⊙
복음 요한 2,1-11
영성체송 시편 23(22),5 참조
주님이 제게 상을 차려 주시니, 제 술잔 넘치도록 가득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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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의 향기 -
세상이라는 잔치에서 주님과 함께
성소국장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
아무리 살기 힘들다 해도, 이 세상은 하느님께서 생명을 낳고 기르며 오순도순 살아가도록 만드신 기쁨의 잔치입니다. 우리는 이 잔치에 초대받아, 서로 보듬으며 더욱 흥겹게 가꾸어가는 사람입니다. 이 잔치에 함께하는 우리는 살 맛 나는 기쁨에 어깨춤을 추기도 하지만, 때로는 도대체 이게 무슨 잔치인가 싶은 마음을 가집니다. 좋은 것으로 넘쳐날 때 잔치는 말 그대로 잔치이며, 함께 하는 이들 모두 이를 즐기지만, 무엇인가 부족하다 느껴지면 잔치는 끝나고 맙니다.
더욱 흥겹게 가꾸어가야 할 하느님의 선물인 잔치, 이 세상은 때때로 부족한 무엇으로 다가옵니다. 서로를 보듬는 사랑이 메말라가고, 서로를 향한 순수한 믿음이 옅어지며, 서로를 하나로 이어주는 희망이 희미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느님께서 과연 잔치를 베푸셨는지, 하느님께서 이 잔치에 함께 하시는지, 때로는 원망으로, 때로는 불신으로 잔치를 잔치답게 만들어달라고 하느님께 하소연하기도 합니다.
이런 우리에게 간절한 음성이 들려옵니다.“무엇이든지 그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체 념과 무기력을 떨어버리고, 믿음과 희망으로 겸손하게 하느님께 의탁하라는 말씀입니다. 믿음 가득한 어머니의 말씀에 예수님께서는 단순히 잔치의 부족한 것을 채우실 뿐만 아니라, 잔치를 더욱 흥겹게 만드십니다.
다시 세상이라는 잔치를 생각합니다. 우리의 사랑을 방해하고, 믿음을 깨뜨리며, 희망을 부수는것이 있습니다. 우리를 슬프게 하고, 분노하게 하며, 고통스럽게 하는 것이 있습니다. 이 세상을 참된 잔치로 만들기 위해 채워져야 하는 부족함이 있고, 사라져야 하는 걸림돌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은 지금 세상이 잔치답지 않은 잔치라 해도 포기하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당신의 때에 부족한 것을 채워주시리라 믿기때문입니다. 미움의 깊은 골을 사랑으로 채우시고, 불신의 상처를 믿음으로 싸매주시며, 절망의 늪에 희망의 빛줄기를 던져주시고, 그릇됨을 올바름으로 바꾸시는 분이 계시기에, 우리는 그분의 따뜻한 부르심에 언제나“예, 당신의 뜻대로!”라고 응답합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참된 그리스도인이라면 세상은 여전히 흥겨운 잔치입니다.
- 삶의 향기 -
주님의 기도_ 전라도 버전
장남수 수산나 (작가)
지난 주까지 삶의 향기를 집필해주신 맹경순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주 부터는 장남수 수산나 작가의 삶의 향기로 채웁니다.
장남수 수산나 : 밥풀이와 눈비비고(2003)의 저자.
예비자교리 봉사자를 할 적에 참 재미있는 할머님을 만났습니다. 매우 열심한 불교 신자였는데, 나이 들어 무릎도 아프고 혼자서 길 나서기도 어려운 터라 산 속에 있는 절에 갈 때마다 성당 다니는 아들 며느리를 앞세워 가야하는 것이 미안하여 당신이 개종을 결심하셨다고 했습니다.
“근디 말여~~ 봉사자선상! 울 성당 마당에 있는거 머시야? 성모보살, 그 냥반한티두 절을 해야 하는겨 워짠겨?”유난히 질문도 많고 궁금한 것도 많으시던 할머니의‘성모보살’이라는 단어가 어찌나 꼬숩고 재미진지 다들 배꼽을 잡고 웃었습니다. “그라고, 부칫님헌티 두손 합장해서 자꾸만 빌든 것이 습관이 되야서‘비나이다 비나이다 부칫님께 비나이다’이람시롱 십재가에 비는데 지송혀서 워쩌스까이잉? 저 냥반이 거시기 해 하믄 워쩌스까잉?”“울 예수님은 화통한 냥반이라 다 알아서 들으싱께 절대로 거시기 안혀요오~”
할머니 말투를 흉내내며 제가 예수님 대변인 노릇을 해드렸더니 참말루 용한 양반이라면서 안심하며 기뻐하셨습니다.
굽은 허리에, 아픈 다리를 지팡이에 의지하고 다니셨지만 단 한 번의 결석도 하지 않았던 할머니에겐 다소 길 수도 있었던 교리 공부 6개월의 <화통한 울 예수님 알아가기> 중에서 뭐니뭐니 해도 완전 압권은 주님의 기도였습니다.
“봉사자선상, 나가 주님의 기도를 외왔는디 함들어볼라요?
하널에 계신 우덜 아부지~~ 아부지 이름이 거룩하게 빛남시롱, 아부지 나라가 오싯다 그거재? 그라고 아부지 뜻이 하늘나라 맹쿠로 여어서도 이루어지라 그거재? 오널 우덜에게 하루 먹을 꺼를 주시고 우덜에게 잘못한 아그들을 우덜이 용서를 허니께 우덜 죄도 거시기 해주시고 우덜을 유혹에 빠지지 말게 허시고 악에서 구해주시씨요잉~ 고거재? 맞재? 그라재? ”
마치 가슴에 보석을 심어주듯, 정성을 다해 한 말씀 한 말씀 찍어주시던 잊을 수 없는 전라도 버전 주님의 기도였습니다.
[윤종식 신부님의 신앙돋보기]
성 수(aqua benedicta)
구약에서부터 유래(탈출 30,18-21)하고, 2세기에 이미 집을 축성하기 위해 사용한 성수(聖水)는 사제가 삼위일체의 이름으로 축성한 물로 종교적 정화와 축복을 상징한다.
신체적인 위험과 유혹의 순간에 악령의 힘을 물리치고 하느님의 은총을 얻기 위해 성수를 사용한다.
성수는 세례, 장례, 각종 축성예식 때 사용 된다.
[ 함께하는 세상 ]
"백열 전구를 바꾸세요"
세계 조명기구의 연간 소비전력은 2조 1,000억Kwh에 이릅니다. 이것은 세계전력소비량의 12~15%에 해당
하는데 이로 인해 연간 17억톤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된답니다. 조명 효율을 25%향상시키면 2,500억kWh의
전력절감과 이산화탄소 1억 5,000톤이 줄어든다고 하네요.
백열전구는 조명기기중 대표적인 저효율기기인데 소비전력의 단 5%만 빛에너지로 만들고 나머지는 열로 발산해 버리기 때문이랍니다. 100만 가구에서 백열전구 4개씩을 에너지 절약형으로 바꾼다면 90만톤의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지만, 백열등을 계속 사용한다면 무려 200Kg이상의 석탄을 해마다 더 소비하는 셈이라고
하거든요. 집안의 전구를 살펴보세요. 그리고 콤팩트형광전구로 바꿔주세요.
의정부교구 환경농촌사목에서 하느님의 창조질서를 더욱 아름답게 가꾸어 갈 생활 속작은 지혜들을 전합니다.
[이 주간의 말씀과 생활]
"무엇이든지 그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요한 2,5)
눈에 보이는 것을 믿기는 쉽습니다. 그래서인지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기적을 원합니다.
눈에 보이는 것만이 다 진실은 아닙니다.
진정한 포도주는 바로 주님이심을 기억하고 눈에 보이는 것에만 현혹되지 않게 경계해야겠습니다. 우리 자신을 내어 놓고 상대방을 받아들이면서 포도주처럼 맛을 낼 줄 알아야겠습니다. 다른 사람을 위해 애쓰는 마음이 맹물을 포도주로 맛깔스럽게 변화시키는 비결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것은 또한 오늘날 예수님을 스승으로 모시고 있는 내가 보여줄 수 있는 기적일 것입니다. 우리 모두 예수님께서 이루신 최초의 기적을 삶 안에서 실현시키기를 희망해 봅니다.
[생 활 실 천]
• 작은 실천이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이 주간 용서와 화해를 위하여 나의 기도와 희생이 기적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 봅시다.
• 사회 정의를 위해 일하는 사람들을 위해 묵주기도 5단을 바칩시다.
교구 소식
의정부교구 농민신자 만남의 날
일시: 1월 18일(월) 14시~17시
장소: 의정부1동 성당
내용: 가톨릭농민회와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의 생명 농업
문의: 환경농촌사목 070-8260-4862, 3
고2-일반 예비신학생 동계 피정
일시: 1월 18일(월) ~ 20일(수)
장소: 한마음 수련원 피정동
5-8지구 예비신학생 모임
일시: 1월 24일(일) 12시 30분
장소: 주엽동 성당
예비 고2·고3 수험생을 위한 수학피정 및 올바른 신앙생활
일시: 1월 29일(금)~31일(일)/ 입소: 29일(금) 14시
장소: 한마음청소년수련원 피정동
교육대상: 예비 고2·고3 (문과 50명, 이과 50명)
부모님특강: 1월 31일 (일), 10시
교육비: 1인 100,000원/ 청소년사목국 870-1717
문의: youth@ujb.catholic.or.kr
2010년 신앙교육원 제4기 신입생 모집(의정부 본원)
과정: 2년제 4학기 매주(화,목) 19시30분~21시40분
과목: 신구약 성경과 가톨릭교회의 교리 전체
교육장소: 의정부 본원(교구청별관 옆)
원서교부: 안내소책자(본당 사무실비치)에 있는
입학신청서를 작성하여 우편발송
접수: 12월 1일(화)~2010년 2월 5일(금)
자세한 사항 홈페이지(www.ujbset.com)참조
문의: 837-4898, 870-1732 팩스 855-0931
가톨릭스카우트 피아트대 대원 및 지도자 모집
교회의 모든 청소년들이 더 많은 도전과 기회를 통해
하느님 안에서 기쁨을 나누고자 합니다.
대원: 의정부교구 5~8지구 내 청소년(중1, 중2)
지도자 : 청소년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대학생 포함)
가톨릭스카우트 피아트단 cafe.daum.net/uscout
문의: 서 논나 대장 010-2712-9091
이주민 자녀를 위한 주일학교 - 무지개 학교
무지개 주일학교 봉사자 모집
문의: 의정부EXODUS 878-6926 /담당: 유영은
교구장 동정
1월 17일(일) 순회미사 - 덕소 성당
1월 22일(금) 호스피스 후원회 신년미사 집전 - 성 바오로 가정 호스피스 센터
1월 23일(토) 경제인회 신년미사 - 주교좌 의정부성당 내 사적지 성당
1월 24일(일) 순회미사 - 양주 백석 성당
교구 내 본당 소식
◆1·2지구 - 혼인교리 1·2지구
·매월 첫째 주일 14시 (1,8월은 휴강)
·장소: 구리 성당/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
◆대화동 성당 7·8지구
- 영어미사/ 매 주일 17시
- 예비신자 입교식
·일시: 1/24(주일) 오전11시 교중미사 중
◆고양동 성당 - 예비자 입교 5·6지구
·첫모임: 1월 31일(일) 교중미사 후
3·4지구
◆신곡2동 성당
-구약성경 개론 강의 (20회 정도 예정)
·첫모임: 1월 21일(목) 11시
·내용: 매주 1회 구약성경 전반
·강의: 오용환 베드로 (본당 주임신부)
- 예비신자 입교식
·일시: 1월 24일(일) 11시 교중미사 중
◆녹양동 성당 - 예비자 입교식
·일시: 2월 7일(주일) 11시 교중미사
의정부교구 2010년 한국청년대회(KYD) 개최
Hope in God!
주제성구:“주님 저희는 당신께 희망을 겁니다.”(이사 26,8)
제2회 한국청년대회(Korea Youth Day)가 2010년 8월 12일~15일에 임진각
평화누리, 의정부교구 전역에서 열립니다.
- 한국청년들의 일치와 소통, 희망과 파견의 장
문의: 한국청년대회 사무국 870-1765
한국 카리타스「한국 천주교 해외원조 심포지엄」개최
주제: 한국 천주교 해외원조의 현황과 나아가야
할 방향
일시: 1월 21일(목) 14시~16시
장소: 천주교중앙협의회 지하 대강당
문의: 한국카리타스(사회복지위원회)
02-460-7637~8, www.caritas.or.kr
의정부교구 철야기도회 철야피정
일시: 2월 5일(금) 22시~(토) 2시까지
강의: 임언기(안드레아)신부(미리내 천주성삼 성직수도회)
장소: 마두동성당 대성전
문의: 011-9701-6758, 019-9253-6471
의정부교구 마리아 사제운동(M,S,M)
성모신심미사와 다락방기도
일시: 1월 21일(매월 셋째주 목) 18시~20시
미사: 조승균 신부/ 주엽동성당 (주엽역 1번출구)
메시지합본, 묵주, 미사준비(스카폴라봉헌식있음)
제1차 성소식별피정 ‘너 어디있느냐?’
일시: 2월 4일~7일, 서울 영성의 집
대상: 젊은 미혼여성/ 4만원
문의: 010-2646-7765, 전교가르멜수녀회
예수고난회 명상의 집 2차 대침묵 피정
일자: 2월 1일(월)~2월 4일(목)
문의: 02-990-1004
http://www.passionists.or.kr/
침묵과 음악 피정
일시: 1월 23일(토) 19시30분~24일(일)
장소: 서울 돈암동 성골롬반 선교센터 2층
대상: 젊은남녀 / 회비: 일만원
문의: 010-6818-3737 양창우 신부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겨울성소피정
대상: 대학생·직장인 남성1차(1/29~31), 2차(2/5~7)
중고등부 1/25~27 (선착순 60명)
주제: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
문의: 010-9890-8809 (조 루도비코신부)
1일 침묵 피정
일시: 2010년 1월 30일(토) 14시~21시
장소: 대구 포교 베네딕도 수녀회 서울 성소관
대상: 35세 미만 미혼여성
문의: 010-4529-3429
늘푸른자활의 집(거주형 치료공동체)
저소득층 알코올·도박·컴퓨터 중독 치료
대상: 19~50세 남성/ 그리스도수도회 운영
문의: 953-3492 (www.green1004.or.kr)
서울성모병원 호스피스 통합(3일) 교육
일시: 2월 2일(화)~4일(목), 9시~17시
장소: 서울성모병원 의과학연구원 2층 대강당
대상: 호스피스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교육비: 55,000원 (우리 1002-139-056368 조영미)
문의: 02-2258-1901,1905 당일접수 5천원추가
국내입양전문기관(해성보육원)
샬트르 성바오로 수녀회 운영
입양상담 및 미혼모 상담
문의: 032-874-3240/875-3240
www.hschild.or.kr
대건 아프리카 선교후원회 “열린기도모임”
일시: 매주(목) 12시30분~17시30분
대상: 누구나(회비없음)/ 02-757-1416, 1417
장소: 명동 가톨릭회관 7층 대강당
내용: 말씀,묵상기도와 찬양,은혜의시간,안수,미사
-“월요철야기도회”
일시: 매주(월) 밤 22시~3시30분
장소: 철야성전
(5호선 송정역 3번출구 송정한의원 지하1층)
문의: 02-757-1416,1417
-“성모송 2000번”
일시: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 오전 10시~17시
장소: 송정역 철야성전
문의: 02-757-1416, 1417
예수살이공동체 청년 배동교육(37기)
일시: 2월 4일(목)~7일(일)
장소: 마포 합정동 마리스타 교육관/ 회비:12만원
내용: 소명의식을 위한 자아발견, 성사생활과 기도
생활 틀 짜기, 소비사회에서 복음적 인생관 찾기
대상: 진정한 신앙과 삶을 찾고자 하는 남녀 청년 교우
문의: 02-3144-2144, 2442 / www.jsari.com
‘사제의 해’ 기념 크루즈 성지순례
순례지: 이집트-이스라엘-그리스-터키
순례기간: 3월 8일~20일(12박13일)
순례경비: 388만원~448만원(객실별)
주최: 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 평화방송·평화신문
문의: 02-2266-1591~2
서울대교구성령쇄신봉사회 성경학교
일시: 2월 2일~12월 21일 14시~16시 30분
구약편 42주/ 성령쇄신봉사회관
문의: 02-867-7900/010-2724-2023
(1월25일까지 전화 신청후 입금)
수강료: 6만원 (기업 074-050848-01-181,
천주교서울대교구)
제11회 PBC 창작 생활성가제 공모
접수마감: 2월 19일 (금)까지
제출서류: 참가신청서, 악보(9부), 참가곡
CD(Tape), 사진(1장)
본선: 2010년 5월 15일(토) 19시
주최: 평화방송·평화신문
문의: 02-2270-2323,2612/www.pbc.co.kr참조
“신난다 첫 영성체” 교사연수 (사전접수요함)
일시: 2월 1일(월) 까리따스방배복지관
2월 2일(화) 수원 권선동성당(14시~18시)
회비: 1만2천원, 02-945-3300/010-9314-3037
신설관산동성당 관리장 모집
대상: 세례받으신 관리장,
1종 운전면허증 소지자
제출서류: 본당신부 추천서, 이력서
문의: 관산동성당 사무실 962-4806
이콘 연구소 8기 신입생 모집
3년 과정의 이콘 제작 및 연구
실기시험: 2010년 1월 30일(토) 오전 10시30분
2월 1일(월) 14시
개강: 3월 8일/ 서울 중림동 가톨릭출판사 신관 5층
문의: 02-313-9973/ 019-302-1009(장긍선 신부)
FAX: 02-313-9974
2010학년도 (안동)가톨릭상지대학 신입생모집
- 안동교구에서 운영하는 전국 유일의 가톨릭
전문대학
정시모집 2차: 1월 18일(월)~ 1월 28일(목)
모집학과 안내 홈페이지 (http://www.csj.ac.kr)
베들레헴 성지 보존 후원 회원 모집
주관: 이스라엘 성지 프란치스코 재단 베들레헴
성지 예수탄생기념성당 후원사업회 한국사무소
평화방송·평화신문
문의: 02-2266-1591~2(평화신문 기사 및 광고)
시청각통신성서교육원 학생모집
우편과 인터넷을 이용한 신구약성경 입문과정(2년)
자격: 고졸 정도의 학력 소유자 (교파초월)
원서교부: 인터넷, 전국 바오로딸, 성바오로서원
접수: 1월 20일까지 (www.paulinebible.or.kr)
문의: 02-944-0819,0824 성바오로딸수도회
2010학년도 가톨릭교리신학원 전문교육과정 학생모집
가톨릭 문화예술원 교육생 모집
모집: 전례음악 - 그레고리오성가, 성음악작곡,
합창지휘, 오르간 반주
전례무용 -성인발레,어린이발레
문의: http://www.ccaa.or.kr, 02-6384-3217
주관: 성바오로수도회
재속 프란치스코회 회원 모집
자격: 견진성사 받은 만17세부터 만50세의 신자
성 프란치스코 영성을 따라 살고자하는 사람
다른 수도회에 소속되어 있지 않은 사람
마감: 2월 28일까지
·1-2지구: 김남순(마리나) 010-4018-5677
·3-4지구: 조경희(아가다) 011-9757-8372
·5-6지구: 백금안(세실리아) 017-753-2417
·7-8지구:김용숙(소피아) 010-9505-6061
의정부주보 알림 게재
교구 홈페이지(u.catholic.or.kr) 신청양식 참조
문의: 955-8730 (문화미디어국) 6 7
2010년 그리스도인 일치기도 주간(1월 18일~25일) 담화문 (요약)
"너희는 이 일의 증인이다"(루카 24,48)
친애하는 교형 자매 여러분,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1월이면 교회는 오랜 전통에 따라 성 바오로 사도의 회심축일 전 한 주간을 모든 그리스도인 일치를 위해 기도하는 주간으로 지내오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교파를 초월하여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명령하신 복음 선포의 사명을 받았습니다.(마태 28, 19 참조) 동시에 교회는 한 마음으로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실천하고그 분의 부활을 증거하는 신앙 공동체입니다.
성령께서는 그리스도를 믿는 이들 가운데 이 신앙 공동체인 교회를 생생하게 이끌고 계십니다. 비록 역사 속에서 그리스도께서 세우신 교회가 분열된 것처럼 보이지만, 분열된 것은 정작 교회가 아니라 교회의 구성원인 우리 자신들이었습니다. 일치교령에서도 교회의 분열이“양쪽 사람들의 잘못”(일치교령 3항)이 없지 않았음을 밝히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의 일치를 위한 기도는 오랜 시간 동안 분열된 그리스도인들 상호 간의 불신과 편견을 없애고,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하는 참된 그리스도인의 뿌리를 공동으로 발견하는 데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이런 점에서 전 세계 교회가 2010년 일치 기도 주간에 함께 기도하며 묵상할 주제 구절은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자 공동체에게 이르신 말씀인“너희는 이 일의 증인이다.”(루카 24, 48)입니다.
부활은 예수님의 죽음으로 절망한 제자들에게 선사된 새로운 희망의 보증이었습니다. 마리아 막달레나는 슬픔 속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고, 절망 속에서 엠마오로 가던 제자들은 빵을 떼어주실 때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무덤에서 겁에 질려 있던 여인들과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 그리고 의혹과 두려움에 사로잡힌 제자들 모두가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만나“너희는 이 일의 증인이다.”라는사명을 받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주목할 점은 마리아 막달레나나 베드로,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의 증언 방식이 서로 같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예수님을 만난 방식과 장소,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 사명을 받은 형태도 각기 달랐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증언의 핵심은 공통적으로 죽음을 물리치신 예수 그리스도의 승리였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는 서로 다른 측면을 강조하여, 때로는 그리스도께 충실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에 대해 이견이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들 모두 기쁜 소식을 선포할 것이란 점에서는 서로 다르지 않았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서로 갈라져 있는 형제들 사이에 여전히 넘어서기 힘든 오해와 편견이 존재하지만, 그것들이 그리스도의 산 증인으로 함께 부름 받은 우리의 공동 소명보다 더 중요할 수는 없습니다. 신앙은 입으로 고백하는 것만이 아니라, 고백한 내용을 살아가는 데있습니다.
금년 일치기도 주간에 저는 모든 가톨릭 신자들이 전 세계 그리스도인의 일치를 위해 기도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우리 모두가 이 시대의 징표를 올바로 읽고, 일상의 삶속에서 참된 친교와 일치로 복음을 증거하는
데 앞장서도록 노력합시다.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위원장 김 희 중 대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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