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라르 다비트 (Gerard David) - 1460년 ~ 1523년 8월 13일
-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 Christ Nailed to the Cross〉(1480경, 런던 내셔널 갤러리)와 〈예수탄생〉(부다페스트 미술관) 같은 초기 작품에서 그는 오우와테르와 헤르트헨 토트 신트 얀스로 대표되는 하를렘의 전통을 따르면서도 뛰어난 채색가로서의 기량을 이미 드러내고 있다. 브뤼주에서는 반 에이크 형제와 로히르 반 데르 웨이덴, 휘고 반 데르 구스 등의 걸작을 연구했으며 한스 메믈링의 영향을 받았다. 이 시기에 그린 작품으로는 〈3폭으로 된 성모상 Madonna Triptych〉(1495~98경, 파리 루브르 박물관)과 〈보좌에 앉은 성모 마리아와 천사들〉(독일 다름슈타트)이 있다.
-
〈심판〉이라는 제목이 붙여진 패널들은 푸티(putti:벌거벗거나 강보에 싸인 어린아이의 화상)와 꽃장식 같은 이탈리아 르네상스 회화의 기법을 최초로 플랑드르파 그림에 도입했다는 점에서 특히 주목할 만하다. 안트웨르펜에서 다비트는 신성한 주제를 좀더 친숙하고 인간적으로 그린 퀘틴 마시스 작품을 보고 그 생명력과 생동감에 감명을 받았다.
다비트의 〈십자가에서 내려지는 예수 Deposition〉(1515경, 런던 내셔널 갤러리)와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 Crucifixion〉(1510~15경, 제노바)는 그러한 영향을 받아 그린 것으로 극적인 생동감이 뛰어나게 표현되어 있다. -
다비트의 절충적이고 신중한 고대 화풍에 관해서는 전문가들간에 의견이 서로 다르다. 어떤 사람들은 그가 상상력이 부족했기 때문에 브뤼주의 사라져가는 예술을 재생시키고자 노력하면서 앞서간 거장들의 영향을 받았다고 보지만 다비트야말로 네덜란드 화풍의 창시자들이 이룩한 업적을 바탕으로 자기혁신을 모색한 진보적인 예술가라고 보는 사람도 있다.
출처 : 위키백과
Adoration of the Magi (Panel, Alte Pinakothek, Munich)
Altarpiece of St Michael
Deposition
The Judgment of Cambyses
The Judgment of Cambyses2
가나의 혼인 [The marriage at Cana]
The Mystic Marriage of St Catherine
The Nativity
Triptych of jean des trompes
<예수 세례>(부분) : 16세기초 Gerard David(1460~1523), 세폭 제단화 중 중앙패널, 목판 위에 유채 129.7*96.6Cm, 브뤼헤 그로닝헤 미술관 벨기에
성화해설 : 박혜원 (소피아) : 환상적인 녹색이 싱그럽게 풍경을 배경으로 화면 중앙의 요르단강에는 예수가 경건히 두 손 모으고 서 있고 그의 우측에는 강둑에 무릎 꿇은 붉은 망토 차림의 세례자 요한이 그에게 물로 세례를 준다. 예수 머리위에는 흰 비둘기 형상의 성령이 그리고 그 위 최상단 하늘에는 성부가 함께 하신다. 두 손에 짙은 색 망토를 들고 예수를 기다리는 황금빛 의상이 눈부신 천사는 화가가 상상해낸 표현으로 그의 아름다운 존재는 우리를 이 천상의 신비 가득한 공간으로 초대하고 있다. 마치 시간이 영원 속에 정지된 듯 정적이며 성스러운 분위기와 감정의 절제된 표현이 인상적인 다비드의 연출은 깊이가 느껴지는 내면으로 향하는 표현을 추구하는 플랑드르화파의 온화하고 고상한 화풍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2010년 12월 12일 의정부 주보 중에서)
Triptych of jean des trompes2
Virgin and child with four angels
'미술 > 그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디에릭 보우츠 (Dieric Bouts 1415~1475) (0) | 2010.12.19 |
---|---|
조르주 드 라투르 [Georges de La Tour, 1593.3.19~1652.1.30] (0) | 2010.12.19 |
주세페 아르침볼도(Giuseppe Arcimboldo - 1527?~1593) (0) | 2010.12.12 |
프랑스의 여류 화가 '세라핀 루이(Séraphine Louis, 1864-1942) (0) | 2010.12.05 |
얀 반 에이크 [Jan van Eyck, 1395?~1441.7.9] (0) | 2010.1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