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화 윤경숙님의 시
사랑 2
雪花 윤경숙
사랑은 종교다
사랑한다는 것은 나를 버리는
순교와 같은 종교다
사랑하는 이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고
그 위에 사랑하는 그 사람을
대신 새겨놓고 그를 위해 기도하는
사랑은 거룩한 종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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