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축구

[U-20] 한국 16강 진출, 상대는 포르투갈 또는 C조 1위

namsarang 2011. 8. 6. 13:36

 

[U-20] 한국 16강 진출, 상대는 포르투갈 또는 C조 1위

[일간스포츠] 입력 2011.08.06 13:00수정 2011.08.06 13:18

 

 


 

U-20 축구대표팀이 16강에 진출했다.

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콜롬비아 보고타 네메시오 카마초 경기장에서 열린 콜롬비아와 A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0-1로 패했지만 조 3위로 16강에 올랐다. 조별리그에서 1승 2패(승점 3점·골득실 -1)가 된 한국은 말리(3패)를 2-0으로 누른 프랑스(2승 1패)에 2위를 내주고 조 3위에 올랐다. 각 조 1,2위와 각 조 3위팀 중 성적에 따라 4팀이 16강에 진출하는데, 한국은 B조 3위 뉴질랜드와 E조 3위 파나마보다 승점에서 앞서 다음 라운드 티켓을 따냈다.

이로써 2009년 대회(8강 진출) 이후 두 대회 연속 16강 진출의 기쁨을 맛봤다. 한국은 16강에서 B조 1위 포르투갈 또는 C조 1위와 만난다. C조 1위는 스페인이 유력하다.

 

김환 기자 hwan2@joongang.co.kr

[추후 기사]

청소년 축구, 16강 턱걸이했더니 우승 후보 스페인이 기다리네

11일 8강진출 놓고 대결

조선일보 | 손장훈 기자 | 입력 2011.08.08 03:33 | 수정 2011.08.08 08:22

 

험난한 일정의 연속이다.

홈팀 콜롬비아 와 유럽의 강호 프랑스 가 속한 죽음의 조를 통과한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 대표팀이 2011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에서 스페인 과 맞붙는다.

한국은 천신만고 끝에 16강에 진출했다. 지난 6일(이하 한국 시각)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치른 콜롬비아와의 A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0대1로 패해 1승2패로 조 3위에 그쳐 탈락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다른 조의 팀들이 승점 추가에 실패하면서 각 조 3위 여섯 팀 중 상위 네 팀에 주어지는 와일드카드로 16강에 합류했다.

16강에서 만날 스페인은 이번 대회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예선 세 경기에서 11득점·2실점의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전승을 거뒀다. 예선에서 4골을 넣은 득점 선두 알바로 바스케스(에스파뇰)를 앞세운 공격력이 위협적이다.

경기는 11일 오전 7시에 콜롬비아 마니살레스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