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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포' 이승엽, 4경기 연속 안타 및 타점

namsarang 2011. 9. 18. 20:56

'솔로포' 이승엽, 4경기 연속 안타 및 타점

OSEN | 입력 2011.09.18 16:43 | 수정 2011.09.18 16:46

 

 [OSEN=박현철 기자] 가을바람이 불자 그의 방망이가 가열되고 있다. 이승엽(35. 오릭스)이 4경기 연속 안타와 타점 및 3경기 만의 홈런포로 팀 승리에 일조했다.

이승엽은 18일 지바 마린스타디움서 열린 지바 롯데와의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회 선두타자 솔로포(시즌 12호)로 연속 안타-타점 행진을 이어갔다. 경기 성적은 5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3삼진. 팀은 7-6으로 신승했고 이승엽의 현재 시즌 타율은 2할1푼(18일 현재)이다.

3-0으로 앞선 1회초 와타나베 슌스케의 커브(95km)를 때려냈으나 유격수 뜬공에 그친 이승엽은 3-5로 뒤진 4회 와타나베의 싱커(118km)를 밀어쳐 좌월 솔로포로 연결했다. 4-5를 만드는 추격의 신호탄이었다.

6회 좌완 기무라 유타에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이승엽은 7-5로 앞선 7회초 2사 2,3루서 좌완 요시미 유지와 10구까지 가는 대결을 펼쳤다. 그러나 10구 째 낮은 슬라이더(124km)에 헛스윙 삼진으로 일축당했다. 9회초 2사 1,2루서도 이승엽은 카를로스 로사의 6구 째 바깥쪽 직구(150km)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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