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부활절 날짜가 해마다 바뀔까? "그건 이겁니다" 춘분 다음 보름 뒤에 첫 주일 ▨ 왜 부활절 날짜가 해마다 바뀔까? 부활대축일은 해마다 날짜가 바뀐다. 그 이유는 바로 전례력 때문이다. 전례력은 그리스도의 구원사업을 기념하는 여러 축일 등을 수록한 교회 달력이다. 전례력은 1월 1일에 새해가 시작되는 일반 달력과 달리 음.. 그건 이겁니다 2011.04.24
성체는 몇 번 모실 수 있나? "그건 이겁니다" 성체, 하루 두 번까지 영할 수 있어 ▨성체는 몇 번 모실 수 있나? 주일 새벽미사에 참례한 뒤 충청도에 있는 한 성지로 순례를 간 김 데레사씨 가족. 성지에서는 순례객을 위한 미사가 봉헌되고 있다. 성찬의 전례를 지켜보던 딸이 "엄마, 성체는 몇 번까지 모실 수 있어?"라고 묻는다.. 그건 이겁니다 2011.04.17
성당은 경당과 무슨 차이가 있을까? [그건 이겁니다] 성당과 경당 성당은 우리가 성지나 대형병원 등에서 자주 보게 되는 경당과 무슨 차이가 있을까? 성당은 '하느님께 경배드리기 위해 지정된 건물'을 뜻한다. 여기에는 대성전(basilica), 경당, 사설 예배실도 포함된다. 넓은 의미로 하느님 경배를 위해 지정되었다면 어떤 종류의 건.. 그건 이겁니다 2011.03.27
요즘은 '치명' 대신 '순교'로 [그건 이겁니다] 요즘은 '치명' 대신 '순교'로 순교와 치명 치명자(致命者), 위주치명(爲主致命), 참수치명(斬首致命)… 교회에서 흔히 쓰이는 '치명'이라는 단어는 과거 박해시대 '순교'를 대신해 많이 사용했던 것이다. '주님을 위해 목숨을 바치다'라는 뜻의 '위주치명'을 줄인 말이다. 하지만 .. 그건 이겁니다 2011.03.06
축복(祝福)과 축성(祝聖) [그건 이겁니다] 하느님 흠숭하는 데만 쓰면 축성 ▨ 축복(祝福)과 축성(祝聖) 축복(라틴어 benedictio)은 사람이나 사물에 하느님 복이 내리기를 비는 행위를 뜻한다. 축복의 대상은 사람뿐 아니라 장소, 물건, 음식 등 사람과 관련된 모든 사물이 될 수 있다. 따라서 묵주나 성상 같은 신심도구에 사제.. 그건 이겁니다 2011.02.27
면죄부는 잘못된 용어 [그건 이겁니다] 면죄부는 잘못된 용어 ▨ 대사와 면죄부 교과서나 일반서적에서 가끔 보게 되는 면죄부(免罪符)라는 말은 잘못된 용어다. 정확한 용어는 '대사(大赦, indulgence)'다. 면죄부는 중세시대에 교회가 금품을 받고 대사(권)를 오남용한 과오를 과장해 표현한 것이다. 이는 16세기 교회 분열의 .. 그건 이겁니다 2011.02.13
한자식 표현 대신 행복 선언으로 그건 이겁니다 한자식 표현 대신 행복 선언으로 ▨ 행복 선언과 진복팔단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따르는 이들에게 하느님 나라에서의 행복을 약속하신 행복 선언. 교회는 산상 설교의 일부분인 이 행복 선언을 진복팔단(眞福八端)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가 산상 설교에서 .. 그건 이겁니다 2010.12.19
보편적인 것을 지향하기에 보편 지향 기도 [그건 이겁니다] 보편적인 것을 지향하기에 보편 지향 기도 ▨ 보편 지향 기도와 신자들의 기도 미사 중 신자들이 여러 가지 지향으로 하느님께 청원하는 신자들의 기도. 매번 다른 지향으로 기도문을 작성하느라 고민하는 신자들도 적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신자들의 기도'의 바른 명칭은 '보편 .. 그건 이겁니다 2010.11.21
혼인ㆍ혼배ㆍ혼례 등은 '혼인'으로 통일 [그건 이겁니다] 혼인ㆍ혼배ㆍ혼례 등은 '혼인'으로 통일 ▨혼인ㆍ혼배ㆍ혼례 가톨릭의 일곱 성사 중 하나로, 세례받은 남녀 신자가 일생 부부로 살아갈 것을 하느님 앞에서 서약하는 혼인(婚姻)성사. 하지만 예전에 자주 쓰였던 혼배(婚配)ㆍ혼례(婚禮) 등 용어가 아직도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게 현.. 그건 이겁니다 2010.10.31
죽은 이를 위한 미사, 산 이를 위한 미사 [그건 이겁니다] 죽은 이를 위한 미사, 산 이를 위한 미사 ▨ 연미사와 생미사 돌아가신 할아버지 연미사를 봉헌하기 위해 성당을 찾은 김 베드로씨 가족. "오늘 미사는 김 스테파노를 위한 연미사로 봉헌됩니다"라는 주례 사제의 말에 미사에 참례한 가족들 마음이 숙연해진다. 순간 초등학생 바오.. 그건 이겁니다 2010.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