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사제의 해-성경의 땅을 가다(마지막) (15) 사제의 해-성경의 땅을 가다(마지막) 이른 아침 믿음조와 희망조는 아테네공항으로 떠나며 아쉬운 인사를 나눴다. 사랑과 평화조는 아침식사 후 디오니시우스 주교좌 성당으로 향했다. 지난 주 성지순례 시작미사를 드렸던 그 성당이다. 마침 요셉 대축일이라 요셉 성인 상이 모셔진 오른편 제대.. 성경의땅 2010.07.28
(14) 서로를 바라보는 눈길에 평화가 [사제의 해 -성경의 땅을 가다] (14) 서로를 바라보는 눈길에 평화가 허영엽 신부(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장) 오늘은 크루즈 항해 일정을 마치고 하선하는 날이다. 맑은 아침 햇살이 푸른 에게해에 닿아 반짝반짝 빛이 난다. 육지에서는 볼 수 없는 장관에 탄성이 절로 나온다. 아침식사 후 선상에서 미.. 성경의땅 2010.07.25
(13) 사람과 사랑이 얼마나 중요한지... [사제의 해-성경의 땅을 가다] (13) 사람과 사랑이 얼마나 중요한지... 허영엽 신부(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장) 전날 저녁부터 파도가 높아 우리가 타고 있는 크리스탈호도 항해가 쉽지 않았다. 파도를 거슬러 가느라 배가 흔들리다 보니 당연히 목적지를 향하는 속도도 느려질 것이다. 갑판에 서니 어.. 성경의땅 2010.07.21
(12) '마음으로 가난한 삶' 이란? [사제의 해-성경의 땅을 가다] (12) '마음으로 가난한 삶' 이란? 허영엽 신부(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장) 갈릴래아 호수가 눈앞에 펼쳐진다. 예수님께서 복음 선포를 시작하셨던 곳이다. 왜 이런 시골에서 복음 선포를 시작하셨을까? 이곳 지역을 순례하다 보면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가파르.. 성경의땅 2010.07.12
(11) 겟세마니 대성당에서 미사 [사제의 해-성경의 땅을 가다] (11) 겟세마니 대성당에서 미사 엽 신부(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장) 이스라엘 슈도드 항에 밤새 정박한 크리스탈호에서 아침을 맞았다. 오늘은 이스라엘 성지순례 정점이라 할 수 있는 예루살렘을 순례하는 날이다. 이른 아침 순례객을 태운 버스는 올리브 산에 도착했.. 성경의땅 2010.07.04
(10) 예수님 탄생 동굴에서 경배 [사제의 해-성경의 땅을 가다] (10) 예수님 탄생 동굴에서 경배 허영엽 신부(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장) 아인 카렘의 성모님과 엘리사벳, 요한 세례자의 숨결을 뒤로 하고 베들레헴으로 향했다. 얼마나 달렸을까, 버스가 속력을 줄이기 시작했다. 버스는 예루살렘에서 남쪽 외곽으로 10km 거리에 있는 .. 성경의땅 2010.06.28
(9) 하느님의 구원 역사 묵상 [사제의 해-성경의 땅을 가다] (9) 하느님의 구원 역사 묵상 허영엽 신부(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장) 드디어 그리스도교 최고 성지 이스라엘이 우리 눈앞에 펼쳐진다. 그러나 정작 이스라엘 땅을 밟는 데는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무슨 문제가 생긴 것인지 이스라엘 아슈도드항에 정박한 크리스탈호는 .. 성경의땅 2010.06.25
(8) 하느님의 체험 함께 나눌 때 감동 [사제의 해-성경의 땅을 가다] (8) 하느님의 체험 함께 나눌 때 감동 허영엽 신부(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장) "세상 사람들이 부러워할 명예와 부를 조금은 갖췄다고 생각합니다. 여태껏 앞으로만 달려온 인생이지만 이제 남은 인생에서 어떤 방향으로 가야할지 조금이라도 알고 싶어 여기에 왔습니다." .. 성경의땅 2010.06.13
(7) 사도 바르나바의 고향 키프로스 [사제의 해-성경의 땅을 가다] (7) 사도 바르나바의 고향 키프로스 허영엽 신부(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장) 우리는 지중해를 건너고 있다. 바오로 사도는 파선한 배의 잔해를 붙들고 이 바다에서 견뎌냈다. 목숨을 건 선교여행, 그 옛날 바오로 사도가 지중해를 건넜다고 하니 숙연해진다. 우리는 오랜.. 성경의땅 2010.06.06
(6) 사도 요한과 관계 깊은 에페소 [사제의 해-성경의 땅을 가다] (6) 사도 요한과 관계 깊은 에페소 허영엽 신부(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장) 성모님의 집에서 봉헌한 야외미사 강론에서 허영민 신부는 "기적은 우리 삶 곳곳에 있으며 지금도 이뤄지고 있다"고 했다. 기적이란 믿음의 결과가 아닌가. 예수님께서도 "너희가 겨자씨 한 알만.. 성경의땅 2010.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