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과 軍 [배인준 칼럼] 대통령과 軍 ““군대는 썩는 곳”이라고 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말에 아직도 화가 난다. 이런 군대 비하가 사회에 판친다면 5000만 국민은 김정일의 밥이 되고 자유 대한민국은 역사 속으로 사라질 수 있다. ‘미군 의존 한계’로 국방개혁 절실 머리 좋고 건장한 젊은이들이 군에 안 가.. 창(窓)/게시판 2011.03.30
세상을 바꾸는 음악의 힘 [동아광장/임형주] 세상을 바꾸는 음악의 힘 사람들이 하는 흔한 질문 중 하나가 “음악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라는 것이다. 처음 그런 말을 들었을 때 필자는 “음악이 세상을 바꿀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음악이 사람을 바꿀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요즘 필자.. 창(窓)/게시판 2011.03.29
대지진, 고릴라, 천안함 [광화문에서/유윤종] 대지진, 고릴라, 천안함 대학 교정에서 최루탄 냄새가 사라지기 전인 1980년대 말 어느 아침, 도서관 로비의 신문 열람대에서 한 신문 칼럼이 눈에 들어왔다. 지난해 타계한 리영희 전 한양대 교수가 쓴 그 칼럼은 1976년 중국 탕산(唐山) 대지진과 그해 미국 뉴욕의 정전 사고를 대비.. 창(窓)/게시판 2011.03.28
대한민국 가슴에 마흔여섯 호국의 별이 뜬다 [천안함 폭침 1년] 대한민국 가슴에 마흔여섯 호국의 별이 뜬다 서해 지키는 46용사 1년전 오늘 천안함은 북한이 발사한 어뢰에 두 동강이 난 채 46용사와 함께 차가운 서해 바다에 가라앉았다. 백령도 ‘천안함 46용사 위령탑’에 새겨진 늠름한 모습의 용사 46인이 해가 저무는 바다를 뒤로하고 한반도.. 창(窓)/게시판 2011.03.26
北 사과 거부에 힘 실어주는 민주당과 친북 세력 [동아일보 사설] 2011년 3월 26일 토요일 北 사과 거부에 힘 실어주는 민주당과 친북 세력 천안함 폭침사건이 발생한 지 1년이 지났지만 북한의 소행임을 인정하지 않는 민주당의 태도는 변하지 않았다. 우리 장병과 국민이 북한의 도발에 얼마나 더 희생되고 고통을 받아야 정신을 차릴 것인지 민주당에.. 창(窓)/게시판 2011.03.26
천안함 과학적 규명 학술회의 열자 [시론/홍성기] 천안함 과학적 규명 학술회의 열자 천안함이 캄캄한 백령도 앞바다에 침몰한 지 1년이 된다. 인양된 천안함 선체와 작년 9월 발표된 합동조사단 보고서, 그 이후에 공개되거나 발견된 추가 증거물을 종합해 보면 북한 어뢰에 의한 폭침 이외에 다른 어떤 여지도 없다. 그런데도 일부 언론.. 창(窓)/게시판 2011.03.25
시민 이름 참칭해 46용사 두 번 죽이지 말라 [사설] 시민 이름 참칭해 46용사 두 번 죽이지 말라 2011년 3월 24일 목요일 참여연대 등 일부 좌파 단체와 인사들이 ‘시민사회 각계인사’라는 이름으로 어제 “천안함 진상조사 작업은 부실했다”며 “침몰 원인에 대해 납득할 만한 추가조사와 검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현백 이석태 참여연.. 창(窓)/게시판 2011.03.24
한류가 韓日 관계 바꾼 뒤 [홍찬식 칼럼] 한류가 韓日 관계 바꾼 뒤 지난 주말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한국과 일본이 공동 제작한 연극 ‘야끼니꾸 드래곤’을 관람했다. 한국과 일본의 연극배우들이 함께 출연했고, 대사는 한국어와 일본어가 섞여 나왔다. 이런 식의 ‘교류 연극’은 관객이 별로 없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 연극.. 창(窓)/게시판 2011.03.23
그래도 원자력이다 [오늘과 내일/이정훈] 그래도 원자력이다 후쿠시마 원전 사태를 한마디로 정리한다면 ‘매뉴얼 재앙’이다. 세계 어느 나라 원전도 10m가 넘는 지진해일(쓰나미)을 맞은 적이 없다. 원전은 냉각수를 확보하기 위해 해안에 짓기 때문에 반드시 해일 대비 설계를 한다. 이때 적용하는 해일 높이가 보통 3m... 창(窓)/게시판 2011.03.22
분당우파 vs 강남좌파 [김순덕 칼럼] 분당우파 vs 강남좌파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며칠 전 트위터에 올린 글이다. 한 팔로어가 “놈 촘스키는 존경한다면서 조 교수더러 출마해라 또는 애들이나 가르쳐라 하는 이들이 참 이상하고 신기함” 하고 쓴 글을 소개하며 웃음소리까지 넣었다. 저명한 지식인과 비견.. 창(窓)/게시판 2011.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