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하고 나하고 눈물로 찧던 보리방아 [어버이 날 ESSAY] 엄마하고 나하고 눈물로 찧던 보리방아 윤 묘 희 前 MBC 드라마 전원일기 작가 ▲ 윤 묘 희 前 MBC 드라마 전원일기 작가 학교는 가야 하는데 엄마와 나는 흐르는 눈물을 보태 보리방아만 찧었다 어머니는 수중에 돈 한 푼 없었다 그저 애가 탈 뿐이었다 춥던 겨울날 밤새 솜 넣어 누빈 명.. 창(窓)/좋은글 2010.05.08
호박, 캥거루에도 밀린 '아버지'라는 이름 [어버이 날 ESSAY] 호박, 캥거루에도 밀린 '아버지'라는 이름 양 승 윤 한국외대 교수 교수는 왜 하느냐 처자식 굶긴다 아버지는 내게 그러면서 가난해야 학자가 된다고 내 아내에겐 이르셨다 아름다운 영어 단어 중 70위에도 끼지 못하는 아버지란 단어 쓸쓸한 남자의 이름이다 아버지는 아침마다 머리 .. 창(窓)/좋은글 2010.05.08
[스크랩] 어느 어머니의 이야기 어느 어머니의 이야기 아들아 결혼할때 부모 모시는 여자 택하지 말아라 너는 엄마랑 살고 싶겠지만 엄마는 이제 너를 벗어나 엄마가 아닌 인간으로 살고 싶단다 엄마한테 효도하는 며느리를 원하지 말아라 네 효도는 너 잘사는 걸로 족하거늘.. 네 아내가 엄마 흉을 보거든 네 속상한거 충분히 이해.. 창(窓)/좋은글 2010.05.07
아들들아, 바다 백합으로 피어나렴 [특별기고] 아들들아, 바다 백합으로 피어나렴 천안함 침몰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며-수필가 이정원 ▲ 수필가 이정원(체칠리아) 아들들아. 차라리 그 바닷속을 몰랐더라면 이보다는 덜 가슴이 저렸을까. 스쿠버 다이빙을 하며 딱 한 번 들어가 보았던 서해의 물속은 말로 듣던 것보다 훨씬 어둠.. 창(窓)/좋은글 2010.04.25
[스크랩] 도꼬마리 씨 하나/임영조 詩하나 멀고 먼 산행 길 어느덧 해도 저물어 이제 그만 돌아와 하루를 턴다. 아찔한 벼랑을 지나 덤불 속 같은 세월에 할퀸 쓰라린 상흔과 기억을 턴다. 그런데 가만! 이게 누구지? 아무리 털어도 떨어지지 않는 억센 가시 손 하나 나의 남루한 바짓가랑이 한 자락 단단히 움켜쥐고 따라온 도꼬마리 씨 하나 왜 .. 창(窓)/좋은글 2010.04.11
[스크랩] ♡*가진것이 없어도 남에게 줄 수 있는 7가지*♡ ★가진 것이 없어도 남에게 줄수 있는 7가지★ ♡*가진것이 없어도 남에게 줄 수 있는 7가지*♡ 첫째는; 화안시(和顔施) 얼굴에 화색을 띠고 부드럽고 정다운 얼굴로 남을 대하는 것이요. 둘째는; 언시(言施) 말로서 얼마든지 베풀 수 있으니 사랑의 말, 칭찬의 말, 위로의 말. 격려의 말, 부드러운 말 등.. 창(窓)/좋은글 2010.04.02
[스크랩] 雪花 눈꽃,,,雪花 어머니 의 마음.. 어느 나라에 일정한 나이가 되면 부모를 산에 버리는 풍속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고려장과 비슷했습니다. 한아들이 노모를 업고 깊은 산으로 들어 섰습니다. 숲이 짙은 오솔길로 들어서자 노모는 솔잎을 따서 띄염띄염 길에 뿌렸습니다. 아들이 왜 솔잎을 뿌리느냐고 .. 창(窓)/좋은글 2010.02.20
[스크랩] 인생에필요한 12명의 친구란.... ♡ 인생에 필요한 12명의 친구...♡ ◆ 믿고 의논할 수 있는 든든한 선배 현대인들에게는 선택의 기회가 너무 많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하고.. 직장을 그만 둔다든가 옮긴다든가 이렇게 정답이 없는 질문들과 부딪쳤을 때 도움이 되는 것은 나보다 먼저 이런 선택들과 맞닥뜨렸고 .. 창(窓)/좋은글 2010.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