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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시즌 첫 골, 기성용 2호골 작렬

namsarang 2011. 8. 14. 20:48

 

손흥민 시즌 첫 골, 기성용 2호골 작렬

2011. 08.14(일) 09:18

 

[티브이데일리=이남진 기자]

 

독일 함부르크의 손흥민(19·함부르크)이 중거리슛으로 시즌 첫 골을 터뜨렸고, 스코틀랜드 셀틱의 기성용도 시즌 2호골을 작렬했다.


손흥민은 13일(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 HSH 노르트방크 아레나서 열린 ‘2011-12 독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 홈경기 헤르타 베를린전에서 1-1로 맞선 후반 16분 역전골을 터뜨렸다. 올 시즌 첫 출전에서 터진 골이다.


손흥민은 중원에서 상대 볼을 빼앗아 오른발 중거리슈팅으로 골대 왼쪽 구석 그물망을 흔들었다.


손흥민 맹활약에도 함부르크는 후반 43분 안드레 미야토비치에게 동점골을 얻어맞고 2-2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같은 날 스코틀랜드 셀틱의 기성용(22·셀틱)은 던디와 홈경기에서 시즌 2호골을 터뜨리며 팀의 5대1 대승에 기여했다.


기성용은 2대1로 앞선 후반 13분 쐐기 골을 넣었다. 지난달 24일 시즌 개막전에서 첫 골을 신고한데 이어, 3주 만에 추가 골이다.


기성용은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 전반 두 번의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는 등 활발하게 움직이며 맹활약을 펼쳤다.


후반 13분 역습에서 기성용은 골을 기록했다. 크리스 커먼스의 패스를 이어받아 오른발 강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한편, 잉글랜드 선덜랜드의 지동원은 리버풀과 개막전에 후반 21분 교체 투입돼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티브이데일리=이남진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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