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대한민국 제1호 116

남극 탐사-63년 이병돈 박사 식량난 해법찾아 첫 탐사

[대한민국 제1호] 63년 이병돈 박사 식량난 해법찾아 첫 탐사 조호진 산업부 과학담당 기자 superstory@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남극 탐사지난 6일 한국 최초의 쇄빙선(얼음을 깨고 항해하는 선박) 아라온호가 남극 제2기지 후보 지역인 테라노바베이에 도착했다. 1988년 남극 최초의 한국 기지로 건설..

'시발契'까지 만들게 했던 手製 시발 자동차

[대한민국 제1호] '시발契'까지 만들게 했던 手製 시발 자동차 박수찬 · 산업부 자동차담당 기자 soochan@chosun.com 국산 자동차"제날짜에 차를 받지 못한 사람들이 회사 사무실로 몰려와 소란을 피웠고, 공급이 부족해 차 값이 오르자 부유층 부인들은 '시발 계(契)'까지 만들었다." (김은신 엮음, '이것이 ..

78년 '백곰' 발사 성공… 실전 배치는 못해

[대한민국 제1호] 78년 '백곰' 발사 성공… 실전 배치는 못해 장일현 사회부 국방담당 기자 ihjang@chosun.com 국산 미사일"유도탄 개발. 사거리 200㎞ 내외." 1971년 12월 청와대비서실에 박정희 대통령의 친필 '극비' 메모가 전달됐다. 비밀 프로젝트는 '항공 공업 사업'이라는 위장 명칭으로 불렸다. 박 대통령..

지하상가 - 1967년 을지로 1가에 처음 문열어…

[대한민국 제1호] 1967년 을지로 1가에 처음 문열어… 이혜운 기자 liety@chosun.com 지하상가 우리나라에 지하상가가 처음 등장한 것은 1967년 12월 20일이다. 이날 서울시청 앞 을지로 1가에 '새서울 지하상가'가 문을 열었다. 서울 한복판에 길이 480m, 폭 9m 규모로 들어선 지하상가는 멋쟁이들이 한 번씩 들르..

컬러 시네마스코프(초대형 스크린) 시대 개막

[대한민국 제1호] 컬러 시네마스코프(초대형 스크린) 시대 개막 한현우 기자 hwhan@chosun.com 영화계1961년 설을 앞두고 영화 '춘향전'과 '성춘향'이 맞붙었다. '춘향 경작(競作) 소동'으로 불린 이 경쟁은 여러가지로 큰 화제였다. '춘향전'의 홍성기 감독과 '성춘향'의 신상옥 감독은 당대 최고의 연출자였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