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시청자도 막말에 안넘어간다 [기자의 눈/이새샘] 이제 시청자도 막말에 안넘어간다 “이런 애들은 노래방에 가면 2만5000원 주면 밤새워 놀 수 있어요.” 이새샘 문화부 기자 “명품 볼 줄 모르는 여자는 게임보다 값어치가 없다고 생각해. 넌 짝퉁이야.” 늦은 밤 유흥가에서 취객들이 주고받는 대사가 아니다. 아이 어른 누구나 볼.. 창(窓)/게시판 2011.02.12
국군포로 귀환, 시간이 없다 [시론/윤덕민] 국군포로 귀환, 시간이 없다 윤덕민 외교안보연구원 교수 국군포로! 6·25전쟁이 끝난 지 반세기가 훌쩍 지났는데도 대한민국은 나라를 위해 싸운 이들의 문제를 여전히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돌아오지 못한 국군포로가 7만4000명에 이른다. 1994년 조창호 소위를 필두로 국군포로들은 자.. 창(窓)/게시판 2011.02.11
일본의 영웅이 된 Lee [와카미야의 東京小考/와카미야 요시부미] 일본의 영웅이 된 Lee 한국에는 미안한 일이지만 지난달 카타르에서 열린 아시안컵 축구대회에서 일본 팀은 우리에게 오랜만에 기쁜 뉴스를 선사했다. 한국과의 준결승전을 비롯해 잇따른 격전을 승리로 장식한 끝의 우승인 만큼 일본 열도 전체가 후끈 달아.. 창(窓)/게시판 2011.02.10
섀클턴과 石선장 [오늘과 내일/고미석] 섀클턴과 石선장 영국의 탐험가 어니스트 섀클턴은 1914년 27명의 대원과 함께 세계 최초로 남극대륙 횡단에 나섰다. 이미 두 번이나 남극점 탐험에 도전했다 꿈을 이루지 못했는데 이번엔 목적지를 불과 150km 앞두고 항해를 중단해야 했다. 시련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얼어붙은.. 창(窓)/게시판 2011.02.09
고교평준화 확대의 새로운 쟁점 [시론/황준성] 고교평준화 확대의 새로운 쟁점 교육과학기술부와 일부 교육청 간 평준화지역 확대를 둘러싼 논란이 뜨겁다. 쟁점은 크게 두 가지다. 첫째는 평준화지역 결정권이 누구의 권한이고 준비 부족 등을 이유로 지정 확대를 거부한 장관의 행위가 정당한가의 여부이고, 둘째는 최근 교과부가 .. 창(窓)/게시판 2011.02.08
G20세대인가, 대졸백수인가 [김순덕 칼럼] G20세대인가, 대졸백수인가 기사입력 2011-02-07 03:00:00 기사수정 2011-02-07 03:00:00 김순덕 논설위원 이번 설에도 “취직은 됐느냐”는 소리가 제일 괴로웠다는 젊은층이 적지 않다. 본인들도 속 타겠지만 애써 제 밥벌이도 못하는 자식을 보는 부모 속에선 열불이 난다. 대통령도 같은 심정일 .. 창(窓)/게시판 2011.02.07
청소년에 ‘빚 폭탄’ 안기는 나쁜 정치인 [오늘과 내일/박영균] 청소년에 ‘빚 폭탄’ 안기는 나쁜 정치인 기사입력 2011-02-05 20:00:00 기사수정 2011-02-05 23:38:52 박영균 논설위원 영화 ‘터미네이터’의 주인공 아널드 슈워제네거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지난달 퇴임했다. 그는 재정위기로 물러난 전임 주지사의 후임으로 재선에 성공하고 캘.. 창(窓)/게시판 2011.02.06
무바라크와 김일성 왕조 3代 [배인준 칼럼] 무바라크와 김일성 왕조 3代 배인준 민주주의 발상지요 서양문명의 큰 뿌리였던 고대 그리스. 2500년 전에 그 철학적 기초를 세운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는 여전히 인류의 스승으로 살아있다. 그런데 정작 그 후예들은 지금 나라살림을 파탄내고 국가부도의 고통에 신음하.. 창(窓)/게시판 2011.02.03
학교선 ‘공짜 점심’ 먹이고 공부는 학원으로 내모나 [동아일보 사설] 2011년 2월 2일 수요일 학교선 ‘공짜 점심’ 먹이고 공부는 학원으로 내모나 세계적 요리사 제이미 올리버는 2005년 영국 학교급식이 가공식품 일색이고 원가가 군용견 사료 원가(原價)보다 낮다는 사실을 TV 프로그램을 통해 폭로해 파문을 일으켰다. 영국은 낮은 원가 때문에 학교급식.. 창(窓)/게시판 2011.02.02
중산층 갉아먹는 복지 의존증 [황호택 칼럼] 중산층 갉아먹는 복지 의존증 황호택 논설위원 1966년 1월 20일 제1야당 민중당의 박순천 대표최고위원은 국회 본회의 정책 기조연설에서 “민중당이 중산층의 이익을 대변하고 노동대중의 권익을 옹호하며 양심적인 기업가를 보호하는 정당”이라고 선언했다. 1995년 김대중 전 대통령은.. 창(窓)/게시판 2011.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