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년 만에 핀 연꽃 700년 만에 핀 연꽃 창원=강인범 기자 ibkang@chosun.com 함안 성산산성서 나온 고려시대 씨앗 꽃 피워 700여년 전 고려 시대 연(蓮) 씨앗에서 꽃이 피었다. 경남 함안군은 함안면 괴산리 성산산성(사적 67호)에서 발견된 고려시대 연 씨앗을 심어 700여년 만에 꽃을 피웠다고 7일 밝혔다. 함안군은 9개의 꽃대 가.. 창(窓)/이런일 저런일 2010.07.08
경부고속도 완공 40주년에 떠오른 생각들 [사설] 경부고속도 완공 40주년에 떠오른 생각들 1970년 7월7일 경부고속도로가 최종 개통됐다. 꼭 40년 전 일이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당시 대구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경부고속도로는 조국 근대화의 상징적 도로이며 남북통일과 직결되는 도로"라며, '민족적인 대(大)예술 작품'이라고 평가.. 창(窓)/이런일 저런일 2010.07.07
천안함의 어머니, 당신을 위하여… [사람과 이야기] 천안함의 어머니, 당신을 위하여… 석남준 기자 namjun@chosun.com "그 나라사랑에 스스로가 부끄러웠습니다" 익명의 中企직원들 "천안함 결코 잊지 않겠다" 장대비 속 부여로 찾아와 윤청자씨에 826만원 보내… 윤씨는 다시 2함대에 기부 "고귀한 마음에 부응하고 싶었습니다"천안함 폭침으.. 창(窓)/이런일 저런일 2010.07.06
한국군이 '한국 몫' 한 뒤 전작권 논의를 [시론] 한국군이 '한국 몫' 한 뒤 전작권 논의를 박용옥 전 국방차관 ▲ 박용옥 전 국방차관 한·미 양국은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의 한국군 이양을 2015년 12월로 3년7개월 연기하기로 합의했다. 앞으로 후속 조치에 관한 협의가 양국의 외무·국방장관이 참여하는 2+2 전략회의, 한·미 안보정책구상회.. 창(窓)/이런일 저런일 2010.06.29
김소월, 그의 아들, 그리고 손녀 [Why][문갑식의 하드보일드] 김소월, 그의 아들, 그리고 손녀 문갑식 gsmoon@chosun.com 詩人의눈물 진달래꽃, 엄마야 누나야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 교과서에, 대중가요에 누구나 하나쯤은 외우는 "아버지 작은 기념관 하나라도" 南으로 온 시인의 아들은 가난과 싸우다 쓸쓸히 꿈 못 이루고 하늘로 "아.. 창(窓)/이런일 저런일 2010.06.28
안보와 야당, 한·미 차이 [특파원 칼럼] 안보와 야당, 한·미 차이 이하원 워싱턴 특파원 May2@chosun.com 미국의 차기 대통령을 꿈꾸는 공화당의 뉴트 깅리치(Gingrich) 전 하원 의장이 최근 펴낸 책 제목은 '미국을 구하기 위해서(To save America)'다. 이 책의 부제(副題)처럼 버락 오바마(Obama) 미 대통령의 '세속적 사회주의'를 중단시키는.. 창(窓)/이런일 저런일 2010.06.28
'스펀지' 6·25 '지게부대' 활약의 비밀은? '스펀지' 6·25 '지게부대' 활약의 비밀은? [TV리포트 장치선 기자] 군번 대신 지게 하나로 전쟁터를 누빈 '지게부대'의 비밀이 공개됐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스펀지 제로'에서는 6.25 60주년을 맞아 전쟁 당시 눈부신 활약을 펼쳤던 '지게부대'의 모습이 공개됐다. 지게부대는(A Frame Army)는 징집 대상에.. 창(窓)/이런일 저런일 2010.06.26
'금순이' 할머니 [만물상] '금순이' 할머니 박해현 논설위원 hhpark@chosun.com '눈바람을 무릅쓰고 얼음판 위에서 밤을 새운 군중들은 배가 부두에 와 닿는 것을 보자 갑자기 이성을 잃은 것처럼 와~ 하고 소리를 지르며 곤두박질을 하듯 부두 위로 쏟아져 나갔다.' 소설가 김동리의 단편 '흥남철수'의 한 대목이다. 그는 1950.. 창(窓)/이런일 저런일 2010.06.24
인터넷은 대한민국 아닌 무정부상태 [아침논단] 인터넷은 대한민국 아닌 무정부상태 강규형 명지대 기록대학원 교수 ▲ 강규형 명지대 기록대학원 교수 무너진 사회기강에 증오·음모론만 넘쳐나… 대한민국 거부하는 사람들 즐비한 인터넷 역대 정부의 거짓 탓 인정하고 대처해야지금 인터넷은 월드컵에서 자책골을 넣거나 좋은 찬스.. 창(窓)/이런일 저런일 2010.06.22
아웅산과 안다만해(海)를 다시 보며 [ESSAY] 아웅산과 안다만해(海)를 다시 보며 조병제 주미얀마 대사 "아웅산 사건 일어난 지 27년 묘소의 건물은 사라지고 시멘트 기념탑만 새로 섰다 남북 어디든 가기 싫다던 테러범은 25년 옥살이하다 암으로 숨졌다… 공중폭파된 KAL 858機가 수장된 안다만海는 北무기화물선만 오갈 뿐이다"주(駐)미얀.. 창(窓)/이런일 저런일 2010.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