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4강 신화 [만물상] 여자축구 4강 신화 박해현 논설위원 hhpark@chosun.com 축구 종주국 잉글랜드에서 최초의 여자축구팀 '브리티시 레이디스'가 창설된 것은 1894년이었다. 여자축구는 조롱거리에 불과했다. 여자는 가슴이 있기에 '동글동글한 선수'라는 뜻에서 '올 라운드 플레이어'라고 한 만평도 나왔다. 나치정권은.. 창(窓)/이런일 저런일 2010.07.27
"군대 가서 죽이는 거 배워와… 뭘 지키겠다는 거예요" [오늘의 세상] "군대 가서 죽이는 거 배워와… 뭘 지키겠다는 거예요" 유석재 기자 karma@chosun.com EBS 언어영역 '1타(1등)' 女강사, 軍 비하 발언 파문 문제 동영상 4개월 방치한 EBS 검증 시스템도 문제 강사 퇴출… 다시보기 삭제 네티즌 '軍殺女' 별명 붙여 66만명 대입 수험생이 시청하는 EBS(한국교육방송).. 창(窓)/이런일 저런일 2010.07.26
"장군님은 태양 아니다… 우리에게 준건 어둠뿐" "장군님은 태양 아니다… 우리에게 준건 어둠뿐" 도쿄=신정록 특파원 jrshin@chosun.com 北 회령에 反체제 전단지난 6월 하순 북한 함경북도 회령 지역에 체제 전복을 주장하는 내용의 전단이 살포됐다고 일본 아사히(朝日)신문이 23일 중국 선양(瀋陽)발로 보도했다. 북한 공안 당국은 지난 6월 24~25일 이틀.. 창(窓)/이런일 저런일 2010.07.25
개성공단 닫으면 4만명 굶어 죽고… 北근로자들 분노… [Why][강철환의 북한 왓치] 개성공단 닫으면 4만명 굶어 죽고… 北근로자들 분노… 절대 北이 먼저 폐쇄 못해… 강철환 기자 nkch@chosun.com ▲ 5월 말 경기 파주 남북출입사무소에서 개성공단에서 들어오는 화물차가 게이트 를 통과하고 있다. 천안함 사태 후 남북관계가 경색되면서 개성공단이 주목받고 .. 창(窓)/이런일 저런일 2010.07.24
평양에 나타난 가짜 예언자의 위선적 넋두리 [사설] 평양에 나타난 가짜 예언자의 위선적 넋두리 진보연대 상임고문 한상렬 목사는 6·15 선언 10주년을 기념한다고 6월 12일 베이징(北京) 북한 대사관을 통해 무단 입북(入北)해 열흘 뒤 평양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땅에서 통일운동가, 평화운동가로 행세하는 가짜 예언자들의 정체를 제대로 .. 창(窓)/이런일 저런일 2010.07.23
아파트형 공장이 구로공단을 부활시켰다 [기고] 아파트형 공장이 구로공단을 부활시켰다 박용규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구로공업단지가 첨단 디지털단지로 화려하게 부활하고 있다. 구로공단은 1960년대부터 섬유·봉제·가발·전기 등 경공업을 중심으로 수출 한국을 이끈 대표적 공업단지였다. 그러나 이제 첨단 정보기술(IT) 인프라를.. 창(窓)/이런일 저런일 2010.07.22
39년 장 담근 종갓집 며느리 인생 [ESSAY] 39년 장 담근 종갓집 며느리 인생 기순도 전남 담양 종가집 며느리 ▲ 기순도 음력 동짓달 말날 해콩을 쑤어 메주를 띄운다 정월에 장을 담고 음력 3월에 장을 갈라 8월이면 햇장이 익는다 열 달간의 시간과 정성이 필요한 것이다 언젠가부터 조선간장은 국·짠간장으로 여겨지고 소금으로 간을 .. 창(窓)/이런일 저런일 2010.07.17
멸치 한 줌 훔치고 배운 인생 [ESSAY] 멸치 한 줌 훔치고 배운 인생 이종기 포스코 퇴직.신라 문화유산해설사 ▲ 이종기 신라 문화유산해설사 멸치 한 줌을 슬쩍하다 들켰다 멸치막장 주인 아주머니에게 야단맞고 돌아온 날 할머니는 용서를 빌고오라 하셨다 아주머니는 할머니 손에 큰 네가 잘못될까 더 야단쳤다고 하셨다 인생의 .. 창(窓)/이런일 저런일 2010.07.16
어느 초교 여교사에게 생긴 일 [조선데스크] 어느 초교 여교사에게 생긴 일 김민철 사회정책부 차장대우 mckim@chosun.com ▲ 김민철 사회정책부 차장대우 초보 여교사가 있었다. 서울 초등학교 5학년을 맡은 이 교사는 3~4년차 교사 특유의 열정과 사랑으로 가르쳤다. 말썽 부리는 학생이 있으면 손을 꼭 잡고 타일렀다. 지난해 5월 수업시.. 창(窓)/이런일 저런일 2010.07.14
명문대와 거리가 먼 내가 반크를 만들었습니다 [ESSAY] 명문대와 거리가 먼 내가 반크를 만들었습니다 박기태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 단장 ▲ 박기태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 단장 그해 겨울 세계지도 만드는 출판사에 이메일을 띄웠다. '일본해가 아니라 동해라고' 보름뒤 고친다는 답변이 왔다. 그게 시작이었다 '겨자씨 기적'이룬 우리는 지금 .. 창(窓)/이런일 저런일 2010.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