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 지폐의 시대가 시작되다 [제국의 황혼 '100년전 우리는'] [52] 지폐의 시대가 시작되다 1909. 8. 29.~1910. 8. 29. '구 백동전은 작년 12월까지만 통용하고 그 후에는 절대적으로 금지하는 뜻을 탁지부에서 미리 고시하고 거둬들이는데 작년 12월 그믐까지 회수한 액수가 950만원 가량인데 여러 해 습관으로 인하여 아직까지 민간에서 통.. 대한민국/100년전 우리는 2010.03.06
[51] 아리랑, 일본 야욕을 경계하다 [제국의 황혼 '100년전 우리는'] [51] 아리랑, 일본 야욕을 경계하다 1909. 8. 29.~1910. 8. 29. 김연갑·(사)아리랑연합회 상임이사 '아라사 아차하니 미국은 밀구온다/ 일본이 일등이다 영국은 영글렀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소위 '아미일영(俄米日英)아리랑'이다. 러시아·미국.. 대한민국/100년전 우리는 2010.03.05
[50] '늙은 나라'를 '소년 나라'로 [제국의 황혼 '100년전 우리는'] [50] '늙은 나라'를 '소년 나라'로 1909. 8. 29.~1910. 8. 29. 김기승 순천향대 교수·한국사 '우리 한국은 4천여년 늙은 나라로 정치도 늙고 관리도 늙고 인민도 늙어서 일신으로 비유하면 칠팔십 된 노인이 몸도 강건치 못하고 눈도 어두우며 귀도 먹고 손은 수전증이 나고 발은 .. 대한민국/100년전 우리는 2010.03.04
(48) 1달러 환전하니 엽전 한 지게 [제국의 황혼 '100년전 우리는'] (48) 1달러 환전하니 엽전 한 지게 1909. 8. 29.~1910. 8. 29. 정진석 기자 러일전쟁을 취재하러 왔던 미국 콜리어스(Collier's) 특파원 로버트 던(Robert L. Dunn)이 엄청난 엽전더미 앞에서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기념촬영을 했다. 이 동전은 북으로 진격하는 일본군을 종군하면서 던 기.. 대한민국/100년전 우리는 2010.03.03
[46] 기생조합의 탄생 [제국의 황혼 '100년전 우리는'] [46] 기생조합의 탄생 전봉관 기자 '궁내부 상의사(尙衣司: 궁중의 의복을 담당하던 관청)와 약방에 소속되던 기생은 이번 새 관제에 빼어버린 고로 회사를 조직하고 기생들을 모집하되 기부(妓夫: 기둥서방)는 모두 쫓아 보내고 회사에서 관할하기로 한다더라.'(대한매일.. 대한민국/100년전 우리는 2010.03.02
(45) 100년 전 외국인 눈에 비친 우리 모습 [제국의 황혼 '100년전 우리는'] (45) 100년 전 외국인 눈에 비친 우리 모습 1909. 8. 29.~1910. 8. 29. 한말 우리 신문에는 사진이 없었다. 사진이 실리지 않았으니 사진기자가 있을 리 없다. 개화기 우리의 모습을 담은 사진은 서양인과 일본인이 찍은 것이다. 갓 쓰고 장죽을 문 게을러 보이는 남자들, 젖가슴을 .. 대한민국/100년전 우리는 2010.03.01
[44] 조선의 역사책은 출판하지 말라 [제국의 황혼 '100년전 우리는'] [44] "조선의 역사책은 출판하지 말라" 1909. 8. 29.~1910. 8. 29. 권영민 기자 1909년 5월 5일 관보(官報)의 내부(內部) 고시(告示) 제27호에는 각급 학교 교과용 도서로 널리 사용되거나 일반 독자들에게 읽히는 몇몇 책자에 대한 금서조치가 처음으로 발표된다. 안국선(安國善).. 대한민국/100년전 우리는 2010.02.28
(43) 북청물장수와 영국수도회사 [제국의 황혼 '100년전 우리는'] (43) 북청물장수와 영국수도회사 1909. 8. 29.~1910. 8. 29 박기주 기자 "대한수도회사에서 근일 규칙을 개정한 후로 일반 수상(水商)들이 영업에 방해가 된다 하여 종종 힐난함은 다 아는 바이거니와 이틀 전에는 수상총합소 부장 김용일씨 이하 이천 명이 연합하여 물장사의 전.. 대한민국/100년전 우리는 2010.02.26
(42)"중국 청년이여 안중근을 닮아라" [제국의 황혼 '100년전 우리는'] (42)"중국 청년이여 안중근을 닮아라" 1909.8.29~1910.8.29 지해범 기자 '흙모래 대지를 휩쓸고 바람은 노하여 울부짖는데/ 칼날 같은 흰 눈이 흑룡강 연안에 쏟아진다/ 다섯발자국 지척에서 피 흘리게 하여 대사를 마쳤으니/ 그 웃음소리 저 산의 달보다 높구나.' 중국 근대 .. 대한민국/100년전 우리는 2010.02.25
(41)안중근은 영웅의 왕관을 손에 들고… [제국의 황혼 '100년전 우리는'] (41)안중근은 영웅의 왕관을 손에 들고… 1909. 8. 29.~1910. 8. 29. 윤병석 기자 안중근 의거 발생지인 하얼빈은 중국 영토이므로 영유권은 중국에 있고, 그곳을 러시아가 조차(租借)하고 있었으므로 관할권은 러시아에 있었다. 또 의거 결행자는 한국인 안중근이고 포살·응징.. 대한민국/100년전 우리는 2010.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