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하나뿐 입니다 글쓴이: 물언덕 하나 뿐입니다 글 / 九岩 김영록 삶의 진정한 의미는 사랑에 있습니다 절망의 늪에서도 내일의 빛을 찾아내고 진정한 삶의 의지를 정성껏 가꾸어 내며 바다에 닿을 때까지 사랑으로 흘러야합니다 이별 이야기는 그 때가서 시작해도 늦지 않을 테니까요 손잡고 흘러 온길 뒤 돌아보며 아.. 시/구암 김영록님의 시 2009.08.23
[스크랩] 언제나 둘이서... 글쓴이: 물언덕 -언제나 둘이서- 글 / 九岩 김영록 산들바람이 부는 아침 쥐똥버즙나무 울타리를 지나 바람같이 걸어보고 싶다 갓 떠오르는 햇살 같이 발걸음도 가볍게 바람 따라 걸어보고 싶다 바다처럼 묵묵히 그러나 파도처럼 일렁이며 마음의 창을 열어 맑은 바람 가슴으로 마시며 상큼한 발걸음으.. 시/구암 김영록님의 시 2009.08.21
[스크랩] 용서 해야할 날들 용서해야할 날들 글 / 九岩 김영록 나를 거쳐 간 七十여년의 세월과 내가 겪어 온 七十여성상의 세월 속에는 용서할 수 없는 날들과 용서 받을 수 없는 날들이 있다. 생과 사의 경계를 넘나들며 피안의 세계를 꿈꾼다는 것 자체가 자신의 미래에 재도전해 보겠다는 새로운 의지의 발로라면 보일 듯 말.. 시/구암 김영록님의 시 2009.08.15
[스크랩] 전설처럼 글쓴이: 물언덕 조회수 : 09.08.07 10:59 http://cafe.daum.net/ok002/IOA9/6780 전설처럼 글 / 九岩 김영록 너 비록 마른 꽃잎되어 낙엽처럼 떠났지만 그래도 난 오래 오래 기억하련다 너를... 내게 외로움을 가르쳐 주었고 추억 속을 헤매다 미움이 된 너를 가슴에 묻고 노을길을 걸어야 하는 해 저문 나그네 외로운 영.. 시/구암 김영록님의 시 2009.08.11
[스크랩] 노부부 老夫婦 글쓴이: 九岩/김영록 조회수 : 09.08.07 15:19 http://cafe.daum.net/autumnlove7/2kwC/12516 노부부 老夫婦 九岩/김영록 멀리 있을 때는 이심 전심으로 가까이 있을 때는 눈빛 하나로 문소리만 듣고도 어디가려는지 알고 발자국 소리만 듣고도 어디서 오는지 알아차리며 말 안해줘도 본것처럼 아는 그래서 그런지 노부.. 시/구암 김영록님의 시 2009.08.07
[스크랩] 초록빛 기도 글쓴이: 물언덕 조회수 : 09.08.03 22:22 http://cafe.daum.net/ok002/IOA9/6789 -초록빛 기도- 글 / 구암 김영록 오늘처럼 마음 붙여볼데 없는 날엔 차라리 비 바람에게 기대고 싶다 왜 그런지 스스로 외로워 질 때면 민들레 홀씨처럼 어디론가 가볍게 떠나고 싶어진다 가슴을 파고들던 외로움이 다시 파 - 랗게 움터오.. 시/구암 김영록님의 시 2009.08.06
[스크랩] 사노라면 -살다보면- <구암 김 영 록> 글쓴이: 구암 / 김 영 록 조회수 : 0 09.08.02,13:54 http://cafe.daum.net/autumnlove7/PxK8/300 -살다보면- 글 / 九岩 김영록 살다 보면 외롭다는 그 한마디가 혼자만의 독백獨白일 수는 없으리라 사막을 가로질러 온 낙타가 오아시스 에서 마시는 물맛처럼 샐명수生命水 같은 내 사랑이.. 시/구암 김영록님의 시 2009.08.02
[스크랩] 찬란한 이별 찬란한 이별 구암 /김영록 무아無我의 옷을 벗는 성숙한 계절 앞에 우리 모두는 겸허해 집시다 낙엽이 타는 아리 - 한 연기에 눈물을 흘릴지라도 서러워 울지는 마십시오 이른 봄부터 다짐해 온 우리들의 찬란한 이별이 아닙니까 짙푸른 바다 끝이 노을로 타던 여름날 뭉게 구름으로 몸을 감싸고 서녘 .. 시/구암 김영록님의 시 2009.07.31
술 한잔에 명상(瞑想) 한 자락 술 한잔에 명상(瞑想) 한 자락 - 九岩 / 김 영 록 - 하염없이 내리는 빗줄기는 대지(大地)를 적시고 외로운 서로(庶老)는 먼 산(山)만 바라 본다 줄기 차게 내리는 빗줄기 사이로 명멸(明滅)하는 벗들의 얼굴이 비에 젖고 일그러져 비운 그 자리에는 비안개만 그윽하다 이렇게 비라도 내리는 날이면 왜 이.. 시/구암 김영록님의 시 2009.07.20
석별(惜別) 석별(惜別) 글/ 九岩 김영록 봄비가 차분히 내리는 아침 은은한 난향이 그리워질 때면 그땐 어찌 하며 오동잎에 달그림자 드리우는 밤 귀뚤이 울며 새는 가을이 깊어지면 그때는 또 어찌 하라고 그리움에 젖은 창을 닫으신다니. . . 그 창 앞에서 그리움을 알았고 그 창 앞에 모여 앉아 눈물도 배웠으며 .. 시/구암 김영록님의 시 2009.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