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집단, 善意가 안 통한다 [오늘과 내일/이진녕] 김정일 집단, 善意가 안 통한다 북한은 핵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전력 생산을 위한 평화적 핵개발”이라고 둘러댔다. 1990년대 1차 핵 위기 때는 핵개발 동결의 대가로 대체에너지를 요구해 한국과 미국은 경수로 2기와 매년 중유 50만 t 제공을 약속했다. 2000년대 초 2차 핵 위기 .. 창(窓)/게시판 2010.12.21
중국 정부는 자국 어선의 ‘서해 폭력’ 엄벌하라 [동아일보 사설] 2010년 12월 20일 월요일 중국 정부는 자국 어선의 ‘서해 폭력’ 엄벌하라 우리 해경이 서해 어청도 인근 우리 측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불법 조업 중이던 중국 어선을 단속하는 과정에서 중국 선원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다. 우리 해양경찰관 4명도 부상했다. 인명이 희생된 것.. 창(窓)/게시판 2010.12.20
동족 향해 ‘핵전쟁’ 협박하는 김정일 집단 [동아일보 사설] 2010년 12월 18일 토요일 동족 향해 ‘핵전쟁’ 협박하는 김정일 집단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운영하는 대남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어제 “조선반도는 전쟁이 언제 일어나느냐 하는 기로에 서있다”면서 “조선반도에서 전쟁이 터지면 그것은 핵전쟁으로 번지게 될 것이며 .. 창(窓)/게시판 2010.12.19
행동만 남은 軍 [오늘과 내일/육정수] 행동만 남은 軍 국방부 장관 교체에 이어 육군참모총장 후임 및 육해공군 장성급 인사가 그제 마무리됐다. 천안함과 연평도 사태 이후 군(軍)을 ‘야전성(野戰性) 있는 군대다운 군대’로 만들기 위한 포석이 일단락된 셈이다. 오늘부터 21일 사이에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로 .. 창(窓)/게시판 2010.12.18
정 추기경의 짧은 전언이 가슴에 남는 이유 [기자의 눈/김갑식] 정 추기경의 짧은 전언이 가슴에 남는 이유 16일 천주교 서울대교구의 긴급 사제회의가 취소됐다. 이 회의에서는 정진석 추기경의 “3월 주교단 성명은 4대강 사업에 대한 우려이지 반대는 아니다”라는 발언으로 시작된 논란에 대해 교구 신부들의 입장을 정리할 예정이었다. 천주.. 창(窓)/게시판 2010.12.17
러시아는 北외상 면전에서 ‘연평도 만행’ 질책했다 [동아일보 사설] 2010년 12월 16일 목요일 러시아는 北외상 면전에서 ‘연평도 만행’ 질책했다 러시아 외교부는 13일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교장관과 박의춘 북한 외무상의 회담이 끝나자마자 “인명피해를 초래한 남한 영토에 대한 포격은 비난받아 마땅하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언론발표문을 냈다. .. 창(窓)/게시판 2010.12.16
잠자던 희생정신 北이 일깨웠다 [시론/복거일] 잠자던 희생정신 北이 일깨웠다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사건 뒤 해병대에 응모하는 젊은이가 오히려 크게 늘었다. 특히 어렵고 위험한 수색 병과의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이 흐뭇한 현상은 천안함 폭침사건 뒤의 반응과 대조적이다. 당시엔 전방에서 복무하는 병사들이 부모에게 전화.. 창(窓)/게시판 2010.12.15
연평도 포격과 김일성의 망령 [세계의 눈/오코노기 마사오] 연평도 포격과 김일성의 망령 최근 한반도 정세를 주시하면서 ‘김일성의 망령’을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체격이나 머리스타일까지 할아버지를 빼닮은 김정은 이야기가 아니다. 천안함 침몰사건을 일으킨 후 두 번이나 중국을 방문하고, 조선노동당대표.. 창(窓)/게시판 2010.12.14
장하준이 말하지 않는 것들 [김순덕 칼럼] 장하준이 말하지 않는 것들 나는 경제학자 장하준을 존경한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교수이고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이하 23가지)를 국내 베스트셀러 1위에 등극시켜서만이 아니다. ‘23가지’의 서평기사를 소개한 그의 홈페이지를 보면 감동하지 않을 수 없다. 9개 기사 중 단순 .. 창(窓)/게시판 2010.12.13
남성이 테러 당하고 있다 [문화칼럼/정채기] 남성이 테러 당하고 있다 중국의 석학 린위탕(林語堂)은 “심리학자란 아무것도 아닌 것을 그럴듯하게 혹은 매우 어렵게 얘기하는 족속”이라고 말했다. 많은 사람에게 매우 일상적이거나 당연한 일인지 모르지만 남성학자 입장에서는 결코 그렇지 않은 문제가 있다. 한국 사회의 .. 창(窓)/게시판 2010.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