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지구촌 경제 ‘봄날’은 멀었다 [세계경제 2010 & 2011] <1>지구촌 경제 ‘봄날’은 멀었다 2010년 말의 세계 경제는 연초보다 더 양극화됐다. 신흥 국가는 왕성하게 성장하고 유럽과 미국은 침체됐다. 선진국의 문제는 고용 없는 회복이 아니라 허약한 회복, 더 심각하게는 더블딥 가능성이다. 아시아의 경제적 성과는 다른 나라의 성.. 창(窓)/이런일 저런일 2010.12.16
잠자던 희생정신 北이 일깨웠다 [시론/복거일] 잠자던 희생정신 北이 일깨웠다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사건 뒤 해병대에 응모하는 젊은이가 오히려 크게 늘었다. 특히 어렵고 위험한 수색 병과의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이 흐뭇한 현상은 천안함 폭침사건 뒤의 반응과 대조적이다. 당시엔 전방에서 복무하는 병사들이 부모에게 전화.. 창(窓)/게시판 2010.12.15
말로만 대응 日誌 [오늘과 내일/박제균] 말로만 대응 日誌 사람도 그렇지만, 국가도 세 부류다. 말만 앞서는 나라, 행동이 앞서는 나라,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나라…. 언행이 일치하는 나라의 대표는 미국이다. 1962년 쿠바에 핵미사일을 배치하려는 소련의 기도를 무산시킨 ‘쿠바사태’부터 최근의 아프간, 이라크전쟁.. 창(窓)/이런일 저런일 2010.12.15
연평도 포격과 김일성의 망령 [세계의 눈/오코노기 마사오] 연평도 포격과 김일성의 망령 최근 한반도 정세를 주시하면서 ‘김일성의 망령’을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체격이나 머리스타일까지 할아버지를 빼닮은 김정은 이야기가 아니다. 천안함 침몰사건을 일으킨 후 두 번이나 중국을 방문하고, 조선노동당대표.. 창(窓)/게시판 2010.12.14
온실가스 감축은 이미 ‘발등의 불’ [시론/이광우] 온실가스 감축은 이미 ‘발등의 불’ 지구 온난화를 방지하려는 칸쿤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가 11일 폐막됐다. 녹색기후기금 조성 등 일부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됐지만 2012년에 만료될 ‘교토 의정서’를 대신할 ‘포스트 교토 의정서’ 체제 도입은 내년 남아프리카공화국 회의.. 창(窓)/이런일 저런일 2010.12.14
장하준이 말하지 않는 것들 [김순덕 칼럼] 장하준이 말하지 않는 것들 나는 경제학자 장하준을 존경한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교수이고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이하 23가지)를 국내 베스트셀러 1위에 등극시켜서만이 아니다. ‘23가지’의 서평기사를 소개한 그의 홈페이지를 보면 감동하지 않을 수 없다. 9개 기사 중 단순 .. 창(窓)/게시판 2010.12.13
“폭탄주 못마시면 수사 못하나요” 여검사들의 항변 [기자의 눈/이서현] “폭탄주 못마시면 수사 못하나요” 여검사들의 항변 “‘검사라면 폭탄주 열 잔은 마셔야 하지 않냐’란 말을 들어보셨을 거예요. 그런데 폭탄주 못 마시면 일 못하나요?” “남자가 대부분인 조직이라서 그런지 문화가 지나치게 권위적이고 회식도 술 위주예요.” 검찰 내 음주.. 창(窓)/이런일 저런일 2010.12.13
[스크랩] 고개를 숙이면 부딪히는 일이 없습니다. 고개를 숙이면 부딪히는 일이 없습니다. 고개를 숙이면 부딪히는 일이 없습니다 열 아홉의 어린 나이에 장원 급제를 하여 스무 살에 경기도 파주군수가 된 맹사성은 자만심으로 가득 차 있었다. 어느 날 그가 무명 선사를 찾아가 물었다. "스님이 생각하기에 이 고을을 다스리는 사람으로서 내가 최고.. 창(窓)/좋은글 2010.12.13
남성이 테러 당하고 있다 [문화칼럼/정채기] 남성이 테러 당하고 있다 중국의 석학 린위탕(林語堂)은 “심리학자란 아무것도 아닌 것을 그럴듯하게 혹은 매우 어렵게 얘기하는 족속”이라고 말했다. 많은 사람에게 매우 일상적이거나 당연한 일인지 모르지만 남성학자 입장에서는 결코 그렇지 않은 문제가 있다. 한국 사회의 .. 창(窓)/게시판 2010.12.12
한국경제, 日닮지 않으려면 [시론/안순권] 한국경제, 日닮지 않으려면 일본 경제에 요즘 모처럼 화색이 돌고 있다. 지난 3분기 예상보다 큰 폭으로 성장하면서 4분기 연속 성장을 이어갔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상 밖 성장에도 걱정스러운 게 일본의 현실이다. 3분기까지는 수출 호조와 재정 및 세제 지원 효과로 플러스 성장을 기록.. 창(窓)/이런일 저런일 2010.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