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에게 필요한 건 ‘공존 가능한 시스템’ [기자의 눈/강경석] 장애인에게 필요한 건 ‘공존 가능한 시스템’ 서울 중구 정동 덕수궁 돌담길을 지나다 보면 항상 눈에 띄는 게 있다. 대한문 옆 돌담을 따라 진열된 서각작품이다. 정밀한 조각을 보면 절로 감탄사가 나온다. 더 놀라운 것은 이들 작품을 제작한 주인공이 오른손이 없는 지체3급 장.. 창(窓)/이런일 저런일 2011.04.20
건국-산업화-민주화-선진화, 이것이 진보다 [동아일보 사설] 2011년 4월 19일 화요일 건국-산업화-민주화-선진화, 이것이 진보다 오늘은 419민주혁명 51돌이다. 우리나라가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완성되는 과정에서 419혁명은 큰 분수령이었다. 이승만 전 대통령의 장기집권과 부정선거에 맞서 고등학생들부터 목숨을 걸고 일어나 대한민국 민주주의.. 창(窓)/게시판 2011.04.19
몸에 폭탄 박힌 부상병… 헬멧 방탄조끼 입고 살려낸 군의관… 아프간 전쟁 사활건 인연 ‘4년만의 해후’ 몸에 폭탄 박힌 부상병… 헬멧 방탄조끼 입고 살려낸 군의관… 16일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서 4년 만에 만난 한국계 미국 군의관 존 오 중령(오른쪽) 과 차닝 모스 전 일병. 애틀랜타=연합뉴스 16일(현지 시간)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서는 아주 특별한 .. 창(窓)/이런일 저런일 2011.04.19
갈등에서 공존으로 [시론/안병직] 갈등에서 공존으로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이후 국민 통합이나 사회 통합이 정치적 화두로 떠올랐다. 필자는 일찍이 이 문제를 제기한 사람 중 한 명이다. 동아일보도 이 주제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였기 때문에 사회 구성원 간의 공존을 주제로 1년 넘게 특집을 해온 것으로 보인다. 그.. 창(窓)/게시판 2011.04.18
“한식도 패션…한국 정체성 입히면 10년 뒤 먹고살 동력으로 충분” [허문명 기자의 사람이야기] 이병우 롯데호텔 총주방장 “한식도 패션…한국 정체성 입히면 10년 뒤 먹고살 동력으로 충분” 롯데호텔 서울의 이병우 총주방장. 특급호텔들이 한식당의 문을 닫은 요즘 한식당 ‘무궁화’를 성공시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한식도 서양의 만찬이나 정찬처.. 창(窓)/이런일 저런일 2011.04.18
국력이 되찾아온 외규장각 의궤 [오늘과 내일/방형남] 국력이 되찾아온 외규장각 의궤 1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외교통상부 장관 공관에서 조촐하지만 의미가 큰 만찬행사가 열렸다. 김성환 장관의 초청으로 외규장각 의궤 반환을 위해 활동해 온 ‘외규장각 포럼’ 위원들이 모였다. 학계와 문화계 전문가, 언론인, 공무원들이 어울.. 창(窓)/게시판 2011.04.17
결코 가볍지 않은 수다의 힘 [문화 칼럼/하지현] 결코 가볍지 않은 수다의 힘 “그래서 결론이 뭐야?” “결론∼이라니?” “하려는 말이 뭐냐는 말이야. 그래서 어쩌겠다는 거냐고.” “어쩌자는 말이 아니라, 그냥 내 생각을 얘기하고 싶어서…. 그러면 안 돼?” “답도 없는 말을 오래 하니까 피곤해서 그런 거지.” 영수 씨는 .. 창(窓)/이런일 저런일 2011.04.17
‘민족 죄인’ 김일성 찬양 구경만 하는 불감증 사회 [동아일보 사설] 2011년 4월 14일 목요일 ‘민족 죄인’ 김일성 찬양 구경만 하는 불감증 사회 북한에서 ‘태양절’이라고 부르는 김일성 생일(4월 15일)을 앞두고 김일성을 ‘민족의 걸출한 영수’ ‘위대한 만민의 어버이’ 등으로 찬양하는 글이 인터넷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다. 과거 친북(親北)을 표.. 창(窓)/게시판 2011.04.15
천안함 조작설이 ‘합리적 의심’? [오늘과 내일/권순택] 천안함 조작설이 ‘합리적 의심’? 천안함 사건이 발생한 지 1년이 넘도록 북의 소행이 아니라는 조작설을 주장하거나 믿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이들은 최근 북한에 갔다 온 박한식 미국 조지아대 교수의 발언에 고무됐을 것이다. 박 씨는 “북한 당국자들은 ‘천 년이 지나도, .. 창(窓)/이런일 저런일 2011.04.15
김일성 99번째 생일에 돌아보는 北의 3대 세습 [기고/문순보] 김일성 99번째 생일에 돌아보는 北의 3대 세습 15일은 김일성의 생일(태양절)이다. 1912년생이니까 올해는 그의 아흔아홉 번째 생일이다. 죽은 지 17년이 다 돼가지만 북한에서는 여전히 김일성을 불멸의 영웅으로 추앙한다. 그 까닭은 김정일, 김정은으로 이어지는 김씨 왕조의 시황(始皇).. 창(窓)/이런일 저런일 2011.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