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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에게 필요한 건 ‘공존 가능한 시스템’

[기자의 눈/강경석] 장애인에게 필요한 건 ‘공존 가능한 시스템’ 서울 중구 정동 덕수궁 돌담길을 지나다 보면 항상 눈에 띄는 게 있다. 대한문 옆 돌담을 따라 진열된 서각작품이다. 정밀한 조각을 보면 절로 감탄사가 나온다. 더 놀라운 것은 이들 작품을 제작한 주인공이 오른손이 없는 지체3급 장..

몸에 폭탄 박힌 부상병… 헬멧 방탄조끼 입고 살려낸 군의관…

아프간 전쟁 사활건 인연 ‘4년만의 해후’ 몸에 폭탄 박힌 부상병… 헬멧 방탄조끼 입고 살려낸 군의관… 16일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서 4년 만에 만난 한국계 미국 군의관 존 오 중령(오른쪽) 과 차닝 모스 전 일병. 애틀랜타=연합뉴스 16일(현지 시간)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서는 아주 특별한 ..

“한식도 패션…한국 정체성 입히면 10년 뒤 먹고살 동력으로 충분”

[허문명 기자의 사람이야기] 이병우 롯데호텔 총주방장 “한식도 패션…한국 정체성 입히면 10년 뒤 먹고살 동력으로 충분” 롯데호텔 서울의 이병우 총주방장. 특급호텔들이 한식당의 문을 닫은 요즘 한식당 ‘무궁화’를 성공시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한식도 서양의 만찬이나 정찬처..

‘민족 죄인’ 김일성 찬양 구경만 하는 불감증 사회

[동아일보 사설] 2011년 4월 14일 목요일 ‘민족 죄인’ 김일성 찬양 구경만 하는 불감증 사회 북한에서 ‘태양절’이라고 부르는 김일성 생일(4월 15일)을 앞두고 김일성을 ‘민족의 걸출한 영수’ ‘위대한 만민의 어버이’ 등으로 찬양하는 글이 인터넷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다. 과거 친북(親北)을 표..

창(窓)/게시판 2011.04.15

김일성 99번째 생일에 돌아보는 北의 3대 세습

[기고/문순보] 김일성 99번째 생일에 돌아보는 北의 3대 세습 15일은 김일성의 생일(태양절)이다. 1912년생이니까 올해는 그의 아흔아홉 번째 생일이다. 죽은 지 17년이 다 돼가지만 북한에서는 여전히 김일성을 불멸의 영웅으로 추앙한다. 그 까닭은 김정일, 김정은으로 이어지는 김씨 왕조의 시황(始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