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요, 앞으로 달리는 건 잘해요 [사도직 현장에서] 저는요, 앞으로 달리는 건 잘해요 송향숙 수녀(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 사회복지법인 위캔 위캔센터장) 위캔센터가 지적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쿠키를 만드는 사회적 기업이긴 하지만, 실상 위캔에 근무하는 지적장애 근로인들은 위캔을 '돈 버는 학교'라고 생각한다.. 사도직 현장 2010.10.21
안녕, 위캔! [사도직 현장에서] 안녕, 위캔! 송향숙 수녀(샬트르성바올수녀회, 사회복지법인 위캔 위캔센터장) 위캔에서는 쿠키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장애인 사회 재활 프로그램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지적장애인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자신감을 심어주고, 타인과 관계 맺는 방법 등을 가르쳐 공동체.. 사도직 현장 2010.10.20
윈장님, 위캔은 저에게 기회를 준 회사입니다 [사도직 현장에서] 윈장님, 위캔은 저에게 기회를 준 회사입니다 송향숙 수녀(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 사회복지법인 위캔 위캔센터장) 월요일 아침이면 위캔에서 일하는 지적장애인 용철씨가 종종 원장실을 찾아온다. 휴일에 위캔 쿠키 판매매장을 둘러보는 것을 큰 기쁨으로 여기는 용철씨가 나를 .. 사도직 현장 2010.10.11
총리님, 한 글자만 쓰셔야 합니다 [사도직 현장에서] 총리님, 한 글자만 쓰셔야 합니다 송향숙 수녀(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 사회복지법인 위캔 위캔센터장)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위캔센터는 장애 중에서도 취업이 가장 어려운 지적 장애인들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인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장애인 직업재활시.. 사도직 현장 2010.10.01
웰다잉(well-dying)을 꿈꾸며 [사도직현장에서]웰 웰다잉(well-dying)을 꿈꾸며 노유자 수녀(성바오로 가정호스피스센터장) 40여 년 전 서울 명동성모병원(현 성모병원) 간호사로 근무하며 많은 암환자들이 치료되지 못하고 고통으로 죽음의 과정을 어렵게 겪는 모습을 만나면서 수녀이자 간호사로서 그 분들 고통에 함께하지 못함이 .. 사도직 현장 2010.04.23
슬픔을 딛고 새로운 삶으로 [사도직 현장에서] 슬픔을 딛고 새로운 삶으로 노유자 수녀(성 바오로 가정호스피스센터장) 어느 날 모 병원 호스피스실 간호사 전화를 받았다. 간호사는 60살 위암 말기 환자가 어렵고 힘든 투병으로 심신이 지쳐 우울 증세를 보이는데 병원 오기를 꺼려 가족들도 힘든 상태라며 신자는 아니지만 수녀.. 사도직 현장 2010.04.20
무 하나 뽑아 먹고 싶어요 [사도직현장에서] 무 하나 뽑아 먹고 싶어요 노유자 수녀(성 바오로 가정호스피스센터장) 가정호스피스는 더 이상 치료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말기 환자와 그 가족을 위해 주로 가정방문을 통해 환자의 신체적, 심리적, 영적 고통을 덜어 주려고 팀으로 활동한다. 우리 센터는 방문간호 외에도 여.. 사도직 현장 2010.04.14
강복 한 번... 더? [사도직현장에서] 강복 한 번... 더? 노유자 수녀(성 바오로 가정호스피스센터장) "딩동~ 딩동~" 불암산을 오르는 등산객들이 '성 바오로 가정호스피스센터' 현판을 보고 종종 벨을 누르곤 한다. 가까운 지인이 말기 암환자로 진단 받았는데 이곳 센터에서 받아줄 수 없냐는 질문이 이어지곤 한다. .. 사도직 현장 2010.04.12
무 하나 뽑아 먹고 싶어요 [사도직현장에서] 무 하나 뽑아 먹고 싶어요 노유자 수녀(성 바오로 가정호스피스센터장) 가정호스피스는 더 이상 치료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말기 환자와 그 가족을 위해 주로 가정방문을 통해 환자의 신체적, 심리적, 영적 고통을 덜어 주려고 팀으로 활동한다. 우리 센터는 방문간호 외에도 여.. 사도직 현장 2010.04.08
푸엉의 부탁 [사도직 현장에서] 푸엉의 부탁 박문자 수녀(진안인보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고국을 떠나 낯선 땅에서 새 삶을 시작한 푸엉이 다시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간단다. 푸엉은 모든 사람과 유난히 잘 어울려 지내고 열심히 사는, 또 그야말로 사람을 끌어당기는 재주가 있는 우리 센터의 인재(?)였다. 남아 .. 사도직 현장 2010.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