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만나는 하느님 [생활 속의 복음] 매일 만나는 하느님 모든 성인 대축일(마태 5,1-12) ▲ 박재식 신부(안동교구 사벌퇴강본당 주임) 겨울의 문턱에서 불어오는 싸늘한 바람과 위정자들이 만들어내는 차가운 바람에 추위와 외로움을 느끼게 되는 시기입니다. 시골은 추수의 막바지에 다다랐습니다. 수확의 .. 생활속의 복음 2015.11.01
참 사제이신 예수님 [생활 속의 복음] 참 사제이신 예수님 연중 제30주일(마르 10,46-52) ▲ 박재식 신부(안동교구 사벌퇴강본당 주임) 지난 7월 교구 신부님 몇 분과 함께 은퇴 후 시골 조그만 공소에서 행복하게 사목하고 계신 전임 수원교구장 최덕기 주교님을 찾아뵀습니다. 최대한의 정성으로 저희를 맞이하.. 생활속의 복음 2015.10.25
왜 선교하나 [생활 속의 복음] 왜 선교하나 연중 제29주일·전교 주일(마태 28,16-20) ▲ 박재식 신부(안동교구 사벌퇴강본당 주임) 오늘은 교회의 근본적인 존재 이유와 활동에 대해 생각해보는 전교 주일입니다. 개인적으로 오늘은 한국 교회에 쓴소리를 좀 하려 합니다. 선교에 관한 교회 통계나 선교 .. 생활속의 복음 2015.10.18
부자와 좋은 사람 [생활 속의 복음] 부자와 좋은 사람 연중 제28주일 (마르 10,17-30) ▲ 박재식 신부(안동교구 사벌퇴강본당 주임) 복음을 통해 가끔 위로를 받기도, 용기를 얻기도 합니다. 오늘 복음은 제게 크나큰 의미로 다가옵니다. 그 이유는 예수님께서 시대 상황과 당신을 따르는 제자들의 처지를 고려.. 생활속의 복음 2015.10.11
위로와 사랑의 축제를 [생활 속의 복음] 위로와 사랑의 축제를 한가위(루카 12,15-21) ▲ 박재식 신부(안동교구 사벌퇴강본당 주임) 지난 8월 14일 우리 본당에서는 광복 70주년 기념 음악회, 그리고 70세 생신을 맞는 ‘해방둥이’ 어르신들을 위한 칠순잔치를 열며 축제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70여 명이 살아가는 .. 생활속의 복음 2015.09.27
“조상님들, 존경합니다!” [생활 속의 복음] “조상님들, 존경합니다!” 성 김대건 안드레아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대축일(루카 9,23-26) ▲ 박재식 신부(안동교구 사벌퇴강본당 주임) 얼마 전 환자들이 죽음에 대한 공포를 극복하고 편안하게 삶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돕는 호스피스 병동 전문의가 쓴 .. 생활속의 복음 2015.09.20
하느님의 일, 사람의 일 [생활 속의 복음] 하느님의 일, 사람의 일 연중 제24주일(마르 8,27-35) ▲ 박재식 신부(안동교구 사벌퇴강본당 주임) 올여름을 너무 힘들게 지냈습니다. 날씨도 무척 더웠고, 경제ㆍ정치 상황도 1997년 이후로 최악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세월호 참사 1주기에 일어난 사회적 갈등, 예비군 사.. 생활속의 복음 2015.09.13
최고의 선물인 대화 [생활 속의 복음] 최고의 선물인 대화 연중 제23주일(마르 7,31-37) ▲ 박재식 신부(안동교구 사벌퇴강본당 주임) 교우 여러분 건강하게 여름을 지내셨습니까? 제 질문에 어떤 느낌이 드십니까? 아마도 별 느낌이 없으셨을 겁니다. 이유는 일단 여러 사람에게 너무나 많이 들은 질문이고, 말.. 생활속의 복음 2015.09.06
올바른 관계는 전통을 넘어서 [생활 속의 복음] 올바른 관계는 전통을 넘어서 연중 제22주일(마르 7,1-8.14-15.21-29) ▲ 박재식 신부(안동교구 사벌퇴강본당 주임) 2004~2005년에 많은 사람이 본 영화가 있습니다. 혹시 기억나시는지요? 「트로이」「알렉산더」 그리고 우리나라 영화 「왕의 남자」입니다. 세 영화의 공통점.. 생활속의 복음 2015.08.30
오늘도 주님과 함께 [생활 속의 복음] 오늘도 주님과 함께 연중 제21주일(요한 6,60-69) ▲ 박재식 신부(안동교구 사벌퇴강본당 주임) 드디어 요한 복음 6장의 마지막 부분입니다. 지난 5주 동안 우리는 모세와 다윗과는 차원이 다른 참 예언자로서 오천 명을 먹이고 물 위를 걸으시고 당신의 제자들을 이끄시며 .. 생활속의 복음 2015.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