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머지고 걸어온 보따리는 누구에게 맡기고 가나 [故 황장엽 14일 영결식] 걸머지고 걸어온 보따리는 누구에게 맡기고 가나 사랑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하고/가나/걸머지고 걸어온 보따리는 누구에게 맡기고/가나/정든 산천과 갈라진 겨레는/또 어떻게 하고’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북한민주화위원장)가 2년 전에 지은 유작(遺作) 시가 13일 공개됐.. 시/시 2010.10.14
[스크랩] 중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시 중국-광서성 비경 농지와 운무 등려군(鄧麗君)-첨밀밀(甛蜜蜜) 중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시 1.靜夜思(정야사) - 이백(701~762):자는 태백(太白), 床前明月光(상전명월광) 머리맡에 밝은 달빛 疑是地上霜(의시지상상) 땅에 내린 서리인가. 擧頭望明月(거두망산월) 머리 들어 밝은 달 바라보다 低頭思故鄕(저.. 시/시 2010.10.11
[스크랩] 가을의 문턱에서 / 雪花 박현희 ─━☆ 원문보기 위를 클릭하세요☆─━ 가을의 문턱에서 / 雪花 박현희 대지를 태울 듯 작열하던 태양도 어느새 빛을 잃은 채 뒷걸음질치고 살갗을 스치는 차가운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는 가을 아침입니다. 흐르는 세월의 강에 떠밀려 어느덧 중년을 맞고 보니 이마에 그려진 골 깊은 주름 .. 시/시 2010.09.17
[스크랩] 미치도록 보고 싶습니다 그리운 당신 생각에 눈 감으니 흐르는 눈물과 함께 손 잡고 걷던 오솔길 고운 단풍이 떠오르네요 나의 붉은 뺨을 닮았다고 하셨던가요 고운 손가락을 닮았다고 하셨던가요 별처럼 반짝이는 눈이 연상된다고 하셨던가요 아름다운 자연 어느 것 하나라도 나와 연관지어 보고 새기고 아름다운 글로 표현.. 시/시 2010.09.14
[스크랩] 구월이 되면 /賢智 이경옥 ─━☆ 원문보기 위를 클릭하세요☆─━ 구월이 되면 /賢智 이경옥 뜨거운 열기 감추고 서늘한 바람이 치장을 하면 열매 주렁주렁 눈동자에 풍성함을 담고 그대가 기다려 주는 곳으로 언제든 떠나 볼 수 있을까 잔잔한 바람에도 일렁이는 저 물결은 그대가 부르는 손짓에 대답을 하고 동화되지 않은 .. 시/시 2010.09.10
[스크랩] 행복을 담아요 사랑은 기다림이래요 예쁘게 보물상자에 당신을 향한 예쁜 눈망울 예쁜 마음 하나하나 담아요 당신을 생각하며 느끼는 감정 하나하나도 소중히 담아요 당신 앞에 소중히 어여쁘게 내 보물상자 선물로 드려 당신 행복이 배가 되도록 하나하나 정성드려 당신을 향한 내 사랑의 모든 것 담아요 행복을 .. 시/시 2010.08.11
[스크랩] 여름꽃 여름 꽃 산돌배 조성구 한 동안 머문다기 곁에 널 두고 더욱 그립다 염(炎) 꽃 속 너, 나 갇힌 공간 신물나게 사랑하고 그 흔적 (痕迹) 녹아지면 우리들 그리움 쉽게 잊을까 새벽 널 부르는 빗소리 또랑 또랑 낙수는 여울치고 아려 삯인 오열(嗚咽) 침묵(沈黙) 으로 널 본다 가련? . . 가지마 2010.7.15 밤 시/시 2010.07.30
[스크랩] 우리가 인연 이어서 / 冬木 지소영 / 낭송 이원희 출처 : 천년그리움이 흐르는 강글쓴이 : 초연 원글보기메모 : 冬木지소영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시/시 2010.05.30
[스크랩] 사모곡(思母曲) ④ 사모곡(思母曲)④ 산돌배 / 조성구 시계바늘 겨우 오금 펼 시각 산 안개 내치고 새벽비 그루밭 촉촉히 적시어간 아침 먹을만큼 양식뜨던 바가지엔 촘촘히 실(絲)박힌 어머니의 시름이 저녁 보리밥 연기 피우던 굴뚝으로 모락거렸네 너른 논두렁 죽어서도 초록인 뜰 마른 흙 먼지 풀썩거리던 밭고랑엔 .. 시/시 2010.05.28
[스크랩] 영원히 아름다운 사랑을 위해 자연 속으로 여행을 하고 싶어요 진정한 하나님의 사랑이 무엇인지 자연 속에서 알고 싶어요 하나님께서 능력을 주시지 않으면 얻을 수 없는 깨달음의 영역 안에 자신을 두는 일은 결코 쉬운 일만은 아니란 걸 알아요 나를 먼저 깨우치려고 노력해 볼게요 나를 먼저 깨우치는 일이 선행되어야 내 주변.. 시/시 2010.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