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피어나는 곳에 75

손목 수술 후 두 남매 키우기 막막한 구경자씨

[사랑이 피어나는 곳에] 손목 수술 후 두 남매 키우기 막막한 구경자씨 ▲ 요즘 대학 원서를 쓴 아들 진범군의 표정은 어둡다. 아이들이 학교를 다닐 때 남들 다 가는 학원 한 번 보내지 못한 것도 마음이 아픈데 대학 입학금조차 마련해줄 수 없는 구씨는 가슴이 미어진다. 넉넉하진 않았지만 사업을 ..